루마니아의 문학 유산과 고풍스러운 중세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나 학구적인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16세기부터 이어지는 귀중한 고서적과 필사본, 종교 유물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으며, 루마니아 초기 문학과 인쇄술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사진 촬영 시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며 그 금액이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있고, 때때로 운영 정보가 명확히 안내되지 않아 방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건물의 이름은 몰다비아의 저명한 학자이자 대주교였던 도소프테이(Dosoftei, 1624-1693)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나, 실제로 그가 이 집에 거주했거나 이곳에서 인쇄 활동을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부족하며, 18세기 상인의 집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가 있다.

독특한 아케이드 구조 때문에 '아케이드가 있는 집(Casa cu arcade)'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건물은 원래 성 니콜라에 돔네스크 교회의 북쪽 성벽의 일부였으며, 현재도 건물 벽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한때는 성 니콜라에 돔네스크 교회의 임시 예배당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이때 기적을 행한다고 알려진 성 미나 이콘이 안치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박물관 내부에는 미하이 에미네스쿠가 소장했던 연대기를 비롯하여 그리고레 우레케와 미론 코스틴의 연대기 사본 등 희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