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부 해변은 인공적인 개발이 최소화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 번잡함을 피해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이나 자연 속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여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려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넓고 긴 모래사장을 따라 산책하며 다양한 모양의 조개껍데기를 줍거나,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개인 장비를 이용하여 캠핑을 하거나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를 하는 등 자연과 교감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만, 해변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상태가 매우 열악하고 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방문 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주요 단점으로 꼽힌다. 일부 방문객들은 쓰레기 관리 문제나 여름철 해파리 출현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하기도 한다.

코르부 해변은 다뉴브 델타 생물권 보전지역 구역 내에 위치하거나 그 일부로 간주된다는 얘기가 있다.

해변 가까이에 군사 시설이 있어, 해당 구역 근처에서의 사진 촬영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에는 거의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순수한 야생 해변이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방문객이 늘면서 소수의 간이 바(bar)와 같은 편의시설이 생겨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거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것을 특별한 경험으로 꼽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