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웅장한 네오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을 감상하거나 연극, 오페라, 발레 등 다채로운 고품격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화려하게 장식된 극장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루마니아 국내외의 다양한 고전 및 현대 작품들을 재능 있는 배우들의 연기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일부 공연에는 영어 자막이 제공되어 외국인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도 한다.
일부 좌석, 특히 발코니석은 매우 불편하며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건물 자체의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해 개보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도심에 위치하나, 주차 공간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므로 사전에 주변 공영 주차장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이용
- 클루지나포카 시내 중심부에 있어 다양한 버스 노선이 극장 근처를 경유할 가능성이 높다. 가장 가까운 정류장 및 노선은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한다.
주요 특징
1904년에서 1906년 사이에 오스트리아의 유명 건축가 페르디난트 펠너와 헤르만 헬머가 설계한 건물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네오바로크 양식이 특징이며, 로비 장식에는 아르누보 양식의 영향도 엿볼 수 있어 건축미를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다.
연극, 오페라, 발레, 콘서트 등 연중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루마니아 국내 작품은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 작품들도 상연되어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공연 일정에 따름
1906년 개관 이후 클루지나포카의 중요한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초기 헝가리 국립극장에서 루마니아 국립극장으로 변모한 역사적 배경을 지니고 있으며, 건물 곳곳에서 오랜 시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극장 정면 외관
웅장한 네오바로크 양식의 건물 전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특히 저녁 조명이 켜지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극장 내부 로비 및 계단
화려한 샹들리에와 정교한 장식으로 꾸며진 로비와 중앙 계단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어 인상적인 실내 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하다.
크리스마스 시즌 장식 (해당 기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극장 내외부가 아름다운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져 특별한 연말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발코니 좌석이나 가장자리 좌석은 시야가 제한적이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예매 시 좌석 위치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공연 시작 후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최소 15-20분 전에는 도착하여 여유롭게 입장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외투 보관소 이용 시 옷에 옷걸이가 부착되어 있어야 하며, 부피가 큰 배낭은 보관을 거부당할 수 있으니 유의한다.
극장 내에서 음료(샴페인 등)를 구매할 경우 현금만 가능할 수 있으므로 소량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예: 샴페인 한 잔 약 10 Lei)
학생이나 경로 우대 할인이 제공되므로, 해당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여 할인 혜택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일부 공연에는 무대 위에 영어 자막이 제공되므로, 루마니아어를 모르더라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극장 건축
오스트리아 건축가 페르디난트 펠너와 헤르만 헬머의 설계로 네오바로크 양식의 극장 건물이 완공되었다. 건축 자금은 산도르 우이팔피의 유산 기증 등 전액 민간 자본으로 조달되었다.
헝가리 국립극장으로 개관
페렌츠 헤르체그의 작품 'Bujdosók'을 개관작으로 하여 클루지 지역 헝가리 국립극장(Nemzeti Színház)으로 문을 열었다.
루마니아 국립극장으로 전환
클루지가 루마니아 왕국에 편입됨에 따라 루마니아 국립극장 및 루마니아 오페라 극장으로 용도가 변경되었다. 자하리아 브르산이 초대 극장장으로 임명되었다.
루마니아 국립극장 첫 공연
자하리아 브르산 작 '통일 시 (Poemul Unirei)'가 루마니아 국립극장으로서의 첫 공식 공연으로 상연되었다.
제2차 비엔나 중재와 헝가리 극장으로의 복귀
제2차 비엔나 중재 결과 북부 트란실바니아가 헝가리에 할양되면서, 건물은 다시 헝가리 극장으로 사용되었다.
해방 기념 공동 자선 공연
도시 해방을 기념하여 루마니아 및 헝가리 배우들이 러시아 및 루마니아 부상병들을 위한 공동 자선 공연을 개최했다.
루마니아 국립극장으로 재개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클루지가 다시 루마니아 영토가 되면서, 극장 기관은 클루지로 복귀하여 아우렐 부테아누 감독 하에 활동을 재개했다.
공산주의 정권 하 예술 활동
공산주의 정권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극장은 예술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현대화 및 국제적 명성
블라드 무구르 감독의 지휘 아래, 극장은 이념적 제약을 피하고 미학적 가치에 집중하며 현대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이 시기 이탈리아 순회공연 등으로 유럽에서 명성을 얻었다.
루마니아 혁명과 새로운 도약
루마니아 혁명 이후 더욱 다양하고 현대적인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의 이름 '루치안 블라가 국립극장'으로 명명되었다.
여담
루치안 블라가 국립극장 건물은 루마니아 국립 오페라(클루지나포카)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한 건물에서 연극과 오페라 공연이 모두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극장 건축 당시 자금은 오직 민간 자본으로만 충당되었는데, 주요 자금원은 산도르 우이팔피가 자신의 영지와 재산을 콜로주바르(현 클루지나포카) 국립극장 기금에 유증한 것이라고 한다.
이 극장은 처음 문을 열었을 때 루마니아가 아닌 헝가리 왕국 소속 도시의 헝가리 국립극장이었다는 역사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10월 31일, 도시의 해방을 축하하며 루마니아 배우들과 헝가리 배우들이 함께 러시아군 및 루마니아군 부상병들을 위한 자선 공연을 열었다는 감동적인 일화가 전해진다.
건물은 전체적으로 네오바로크 양식이지만, 로비 장식 등 일부에서는 아르누보(분리파) 양식의 영향을 받은 섬세한 디테일을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 극장의 이름인 '루치안 블라가'는 20세기 루마니아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 시인, 극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로, 그의 문화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극장 이름에 헌정되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