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자연적 현상이나 UFO 목격담과 같은 미스터리한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는 탐험가들, 그리고 독특하고 기이한 자연 경관을 사진에 담고자 하는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이곳을 찾는다. 또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하이킹이나 산책을 즐기려는 현지인 및 관광객들에게도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기이한 형태로 뒤틀리거나 구부러진 나무들 사이로 난 여러 갈래의 산책로를 따라 하이킹을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숲 중앙부에 위치하여 식물이 자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원형 공터(Poiana Rotundă)**는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주요 탐험 대상이 된다. 최근에는 자전거 공원이나 페인트볼, 양궁 같은 레크리에이션 시설도 일부 마련되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인터넷이나 사진으로 본 특정 형태의 나무를 숲 속에서 직접 찾아내기 어렵다는 점이나, 간혹 발견되는 쓰레기로 인해 아쉬움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숲이 넓고 일부 지역은 휴대폰 수신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호이아 바치우 숲의 이름은 과거 '호이아(Hoia)'라는 이름의 양치기가 200마리의 양떼와 함께 이 숲으로 들어간 후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현지 전설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숲 속의 일부 나무들은 마치 사람이 의도적으로 꼬아 놓은 것처럼 시계 방향으로 나선형을 그리며 자라는 독특한 특징을 보이는데, 이러한 현상의 정확한 과학적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숲의 중심부에는 '포이아나 로툰더(Poiana Rotundă)'라고 불리는 거의 완벽한 원형의 공터가 존재한다. 이 공터에서는 토양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변과 달리 나무나 풀이 거의 자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여 많은 추측을 낳고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숲에 들어선 후 갑작스러운 피부 발진, 심한 메스꺼움, 원인 모를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경험하거나, 마치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섬뜩한 느낌을 받았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숲 속에서 시간을 보낸 후 자신이 얼마나 오랫동안 머물렀는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이른바 '잃어버린 시간(missing time)' 현상을 경험했다는 주장도 심심치 않게 제기된다.

현지 주민들이나 일부 초자연 현상 연구가들 사이에서는 이 숲에 다른 차원이나 평행 세계로 통하는 일종의 '문(portal)'이 존재한다는 믿음이 전해지기도 한다.

과거 이 지역에서 억울하게 살해된 농민들의 원혼이 여전히 숲을 떠돌아다니며 기이한 현상을 일으킨다는 민간 설화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