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신선한 현지 농산물과 다양한 루마니아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거나, 현지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싶은 실속파 여행객 및 현지 문화 체험을 중시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형형색색의 과일과 채소, 다양한 종류의 육류와 치즈, 향신료 등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루마니아 전통 소시지인 미치(Mici)나 달콤한 도넛(Gogoși) 등 현지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상점에서는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며, 가격이 명시되지 않은 상품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특정 구역의 청결 문제나 일부 상인의 응대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부쿠레슈티 지하철 M1호선 오보르(Obor)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오보르 역은 시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 버스 및 트램 이용
- 다양한 버스 및 트램 노선이 오보르 시장 근처를 지나므로, 숙소 위치에 따라 편리한 노선을 선택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오보르 시장에서는 루마니아 현지 농가에서 직접 가져온 신선한 계절 과일과 채소를 비롯하여 다양한 육류, 생선, 유제품, 꿀, 와인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루마니아 전통 치즈와 훈제 육류는 꼭 맛봐야 할 품목이다.
운영시간: 시장 운영 시간 내
루마니아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미치(Mici)**는 다진 고기를 양념하여 구운 소시지로, 오보르 시장에는 유명한 미치 전문점이 있다. 갓 구워낸 따끈한 미치를 머스터드 소스, 빵과 함께 맛보는 것은 현지 식문화를 경험하는 좋은 방법이다.
운영시간: 가게별 상이 (주로 낮 시간대 운영)
식료품 외에도 의류, 신발, 주방용품, 청소용품, 공구,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잡화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모여 있다. 현대적인 쇼핑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물건이나 저렴한 제품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운영시간: 시장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대부분의 상점에서 현금 결제만 가능하므로 방문 전 충분한 루마니아 레우(RON)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루마니아 전통 음식인 미치(Mici)와 고고시(Gogoși, 도넛)를 맛볼 수 있는 노점들이 있으니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부 계란 판매점에서는 계란판을 가져가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장 내 주차장이 있으나 혼잡할 수 있으며, 인근 베란다 몰(Veranda Mall) 주차장 이용도 하나의 방법이다.
시장은 비교적 이른 오후에 마감하는 편이므로,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고 싶다면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가격이 표시되지 않은 상품의 경우, 구매 전 가격을 명확히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가벼운 흥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루마니아 전통 치즈와 훈제 육류, 와인 등을 시식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상점들이 많다.
역사적 배경
Târgul Moșilor (조상들의 시장) 시작
오보르 시장의 전신인 'Târgul Moșilor'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도시 외곽 지역으로, 주 2회 열리는 장터였으며, 공개 처형 장소로도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오보르 기차역 개통
오보르 지역에 기차역이 개통되면서 시장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상권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 방문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 중이던 리처드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이 오보르 시장을 찾아 포도를 맛보는 등 현지 민생을 시찰했다.
부쿠레슈티 최대 공설 시장
오보르 시장은 약 16개 도시 블록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부쿠레슈티에서 가장 큰 공설 시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현대화 및 재개발
기존의 낡은 시장 시설이 철거되고 현대적인 건물로 재개발되었다. 이 과정에서 300년 전통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일부 반발도 있었으나, 현재는 새로운 시설과 함께 전통적인 시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여담
오래된 루마니아어로 'obor'는 울타리나 가축 우리를 의미한다고 전해진다. 과거 시장이 가축 거래와도 관련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과거에는 도시 외곽에 위치하여 공개 처형 장소로도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시장의 오랜 역사와 변화를 엿볼 수 있다.
루마니아의 유명 가수 지커 페트레스쿠(Gică Petrescu)의 노래 'Uite-așa aș vrea să mor(이렇게 죽고 싶다)'에는 오보르 지역의 선술집에서 적포도주 잔을 들고 묻히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한다.
시장 입구마다 공평 저울이 설치되어 있어, 구매한 물건의 무게를 다시 확인하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