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로마 제국의 역사, 특히 다키아 정복사와 고대 건축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 및 고고학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거대한 규모의 복원된 개선 기념물을 통해 로마 제국의 위용을 느끼고, 당시의 전투 장면을 묘사한 부조를 감상하려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기념비 표면을 장식한 **정교한 전투 장면 부조(복제품)**를 통해 로마군과 다키아군의 격렬했던 전투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기념비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대 로마 도시 트로파에움 트라이아니의 유적과 아담클리시 마을의 고고학 박물관을 함께 방문하여 당시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다.
현재 기념비는 1977년에 대대적으로 복원된 것으로, 일부 방문객들은 이로 인해 고유의 역사적 의미가 다소 퇴색되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원본 유물 대부분은 인근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어 현장에서는 주로 복제품을 관람하게 되며, 기념비 자체 외에는 주변 볼거리가 한정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콘스탄차에서 남서쪽으로 약 60km 떨어져 있으며, Călărași - Constanța 국도를 이용한다.
- 기념비 인근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북부 도브루자 지역의 도로는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는 편이다.
🚌 대중교통 이용
- 콘스탄차 등 주요 도시에서 아담클리시(Adamclisi) 마을까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아담클리시 마을에서 기념비까지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추가 교통편이나 도보 이동을 고려해야 한다.
주요 특징
로마 황제 트라야누스가 다키아인과의 전쟁 승리를 기념하여 세운 거대한 원형 개선 기념물이다. 현재의 모습은 1977년에 복원된 것이며, 표면에는 로마 군단과 다키아 군대의 전투 장면을 묘사한 54개의 메토프(석판 부조) 복제품이 장식되어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야외)
기념비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는 트라야누스 황제가 건설한 고대 로마 도시 트로파에움 트라이아니의 유적이 남아있다. 성벽, 탑, 바실리카 등의 흔적을 통해 당시 도시의 규모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야외)
아담클리시 마을에 위치한 고고학 박물관에는 기념비에서 나온 원본 메토프와 조각상, 비문 등 귀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복원된 기념비와 함께 방문하여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운영시간: 수요일-일요일 10:00-18:00 (변동 가능)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웅장하게 복원된 트로파에움 트라이아니 전체 모습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기념비로 이어지는 넓은 길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기념비 메토프 근접 촬영
기념비 표면을 장식하고 있는 전투 장면 부조(메토프)를 가까이에서 촬영하여 로마 시대 조각의 역동성을 담을 수 있다. (복제품임에 유의)
고대 도시 유적지
기념비 인근의 고대 로마 도시 유적(Cetatea Tropaeum Traiani)의 성벽이나 건물 터를 배경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기념비에 전시된 부조는 대부분 복제품이므로, 원본 유물을 감상하려면 인근 아담클리시 고고학 박물관을 함께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 레이이며, 현금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학생 할인이 적용될 수 있다.
기념비에서 약 2km 떨어진 고대 도시 유적(Cetatea Tropaeum Traiani)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둘러볼 수 있다.
방문 전 관련 역사 다큐멘터리나 자료를 찾아보면 기념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기념비 단지 내에 깨끗한 화장실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기념품 가게가 없을 수 있으므로, 기념품 구매를 원한다면 다른 곳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아담클리시 전투
로마 제국과 다키아 왕국 사이에 벌어진 격렬한 전투. 이 전투에서 로마군은 약 3,800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전해진다.
트로파에움 트라이아니 건립
트라야누스 황제가 다키아 정복(106년)을 기념하여 개선 기념물인 트로파에움 트라이아니를 건립했다. 이전 전투에서 사망한 로마 병사들을 기리는 제단도 함께 세워졌다.
트로파에움 트라이아니 시, 무니키피움 승격
기념비 인근에 세워진 로마 도시 트로파에움 트라이아니가 자치 도시(무니키피움)로 승격되었다.
첫 고고학 발굴
루마니아의 역사학자이자 고고학자인 그리고레 토칠레스쿠(Grigore Tocilescu)의 주도로 트로파에움 트라이아니 유적에 대한 첫 공식적인 발굴 작업이 시작되었다.
기념비 복원 및 박물관 개관
루마니아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기존 유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기념비가 복원되었으며, 아담클리시 고고학 박물관도 함께 문을 열었다.
여담
트로파에움 트라이아니는 '트라야누스의 트로피(승전 기념물)'라는 의미를 지니며, 당시 로마 제국의 국경 지대에 거주하던 부족들에게 로마의 강력한 힘을 과시하고 경고를 보내기 위한 의도로 세워졌다는 얘기가 있다.
이 기념물의 건축 양식은 로마에 있는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영묘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쟁과 복수의 신인 **마르스 울토르(Mars Ultor)**에게 헌정되었다.
기념비의 전체 높이와 바닥의 지름은 약 40미터로 거의 동일하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원래 기념비에는 총 54개의 메토프(전투 장면을 묘사한 직사각형 부조 석판)가 있었는데, 그중 48개가 현재까지 보존되어 대부분 아담클리시 고고학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단 1개만이 터키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에 있다.
기념비가 위치한 지역명인 '아담클리시(Adamclisi)'는 터키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아담의 교회' 혹은 '사람(첫 번째 사람, 즉 아담)의 교회'를 의미한다는 설이 전해진다. 이는 이슬람 경전인 쿠란에서 아담을 최초의 인간으로 인정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