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포르투갈 특유의 아름다운 광장에서 여유를 즐기거나, 현지인들의 일상을 엿보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세투발의 역사와 문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상징적인 장소로 여겨진다.

광장 중앙의 시인 동상을 둘러보고, 주변의 매력적인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구경할 수 있다. 분수대 근처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며 도시의 활기를 느끼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일부 상점들이 주말이나 늦은 시간에는 문을 닫아 다소 한산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세투발 기차역(Setúbal Station) 또는 중앙 버스 터미널(ITS - Interface de Transportes de Setúbal)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현지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접근 가능하다.

광장 중앙에는 세투발 출신의 유명 시인 마누엘 마리아 바르보자 두 보카즈를 기리는 동상이 세워져 있다. 아름다운 포르투갈식 타일 바닥과 고풍스러운 건물로 둘러싸여 있어 특유의 평화롭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광장 주변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작은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매력적인 야외 테라스를 갖춘 카페들이 즐비하다. 커피를 마시거나 현지 음식을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광장에는 분수와 다수의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거나,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도시의 활기찬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종종 거리 음악가들의 연주도 들을 수 있다.

매년 9월 15일 전후 (세투발 시 공휴일)

세투발 출신의 시인 보카즈를 기리고 세투발 시를 기념하는 날로, 광장 주변에서 시 낭송, 음악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나 이벤트가 열릴 수 있다.

광장 주변에는 포르투갈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다양한 분위기의 카페가 많아 선택의 폭이 넓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광장 전체가 아름다운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져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광장과 연결된 좁은 골목길들을 탐험하면 현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작은 상점이나 숨은 명소를 발견할 수도 있다.

유명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광장 내 또는 인근에 관광 안내소가 있을 수 있으니, 세투발 관광 정보를 얻고 싶다면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광장의 이름은 18세기 포르투갈의 저명한 풍자 시인이자 세투발 태생인 마누엘 마리아 바르보자 두 보카즈(Manuel Maria Barbosa du Bocage)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광장 중앙에는 그의 업적을 기리는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이곳은 오랜 시간 동안 세투발 시민들의 주요 만남의 장소이자 도시 생활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는 얘기가 있다.

이 광장은 세투발 구시가지의 심장부에 해당하며, 시청(Paços do Concelho), 상 줄리앙 교회(Igreja de São Julião)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물들과 인접해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