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르켈 도시공원(파르크 우르바누 드 알바르켈)

사두강과 트로이아 반도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산책, 운동, 해변에서의 휴식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잘 가꿔진 녹지 공간과 해변이 어우러져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넓은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나무 그늘 아래서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 야외 운동기구, 농구 코트, 비치사커장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변에서는 물놀이를 하거나 모래사장을 거닐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방문객이 많아 다소 혼잡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또한, 일부 편의시설의 운영 시간이나 결제 방식이 여행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알바르켈 해변은 2020년 포르투갈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해변으로 선정되어 'Praia + Acessível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공원 인근에는 과거 여러 유명 인사들이 머물렀던 유서 깊은 저택인 **팔라시우 다 코멘다(Palácio da Comenda)**가 있으며, 재클린 케네디도 남편 존 F. 케네디 대통령 사후 자녀들과 함께 이곳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공원은 미국 메인 주의 포틀랜드 워터프론트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는 한 방문객의 언급이 있다.

과거 이 지역에는 세투발 캠핑장이 운영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