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플로르스 섬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특히 해양 관련 유산과 민족지학적 배경에 관심 있는 탐방객이나, 날씨가 궂은 날 조용히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과거 섬 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민속자료와 함께, 인근 해역에서 발굴된 수중 고고학 유물, 특히 난파선 관련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박물관 건물 자체인 오래된 수도원의 건축미와 부속 예배당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박물관 전시 내용 중 여성 인물이나 그들의 역할에 대한 조명이 부족하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박물관 맞은편에 주차 공간이 있다.
🚌 버스 이용 시
- 산타크루스 다스 플로르스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UTC에서 운영하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으나, 박물관 정문 앞까지의 직접적인 정보는 부족하다.
🚶 도보 이용 시
- 산타크루스 다스 플로르스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지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플로르스 섬 근해에서 발생했던 난파선 사고와 관련된 유물 및 정보를 상세히 전시하고 있으며, 수중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관련 정보 영상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플로르스 섬의 역사와 전통 생활상을 보여주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민족지학적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섬 주민들의 과거 생활 방식과 문화를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박물관이 위치한 17세기 상 부에나벤투라 수도원 건물 자체의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아름다운 천장 그림으로 장식된 부속 예배당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방문 팁
입장료는 1인당 1유로로 매우 저렴하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 실내 활동으로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박물관 바로 건너편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방문 시 편리하다.
역사적 배경
초기 수집 시작
João António Gomes Vieira가 스크림쇼를 비롯한 민족지학적 물품들을 수집하기 시작하며 박물관 소장품의 기초를 마련했다.
플로르스 섬 민속자료관 통합 및 공식 개관
수집된 자료들이 플로르스 섬 민속자료관(Casa Etnográfica da Ilha das Flores)으로 통합되었으며, 같은 해 현재의 플로르스 박물관이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상 부에나벤투라 수도원으로 이전
민족지학 및 수중 고고학 관련 주요 컬렉션이 현재의 위치인 상 부에나벤투라 수도원으로 이전하여 전시되기 시작했다.
여담
박물관의 초기 소장품 형성에는 고래 뼈나 이빨에 그림을 새긴 공예품인 스크림쇼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박물관 건물로 사용되는 상 부에나벤투라 수도원은 17세기에 지어진 유서 깊은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아소르스 지방 정부가 매입했던 피멘텔 메스키타 저택에 방직 기술 관련 전시와 함께 18세기부터 20세기 초 플로르스 섬 부유층의 생활상을 재현한 공간이 있었으나, 현재 이 건물은 시립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