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이라 고유의 해양 생물을 관찰하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이들이 주로 찾는다. 작은 규모로 짧은 시간 안에 둘러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상어, 가오리 등 약 70종의 현지 해양 생물이 있는 12개 테마 수조를 관람할 수 있다. 일부 개방형 수조에서는 아이들이 생물을 가까이 관찰하고 물에 손을 담가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입장료에 비해 규모가 매우 작고 관람 시간이 짧다는 평가가 있으며, 일부 수조의 크기가 전시된 어류에 비해 작거나 청결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한다. 또한, 수족관 외부 화장실 이용이 유료이거나 편의용품이 부족할 수 있다는 불만도 있다.

마데이라 수족관은 1730년에 해적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지어진 상 조아우 바프티스타 요새를 복원한 건물에 자리 잡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전시된 해양 생물은 모두 마데이라 군도 지역에서 포획된 토착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종은 아소르스, 카나리아 제도 등 다른 마카로네시아 제도에서도 발견된다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수조 옆 어종 안내판 내용과 실제 수조 안 생물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수족관의 대형 탱크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 체험이 가능하며, 상어나 가오리와 같은 대형 해양 생물과 함께 유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소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