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시 지역의 전통 공예와 역사에 관심이 있는 여행객이나, 조용한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현지 문화를 느끼고 싶은 이들이 주로 찾는다. 기념비는 페니시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방문객들은 기념비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잘 가꾸어진 주변 공원을 산책하거나 분수 근처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함께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기념비 자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공원 주변에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는 등 청결 관리가 아쉽다는 지적이 있다.

페니시의 보빈 레이스(Renda de Bilros)는 포르투갈 전역, 특히 해안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수공예품으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페니시 지방자치단체는 매년 '레이스 뜨는 여인의 날(Dia da Rendilheira)'을 지정하여 이 전통을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기념비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페니시 여성들의 고된 노동과 그들이 창조해낸 아름다운 예술적 가치를 상징하며, 중앙 정원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에는 페니시에 레이스 학교도 있었으나, 수공예 산업의 변화로 인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언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