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역사적 깊이와 탁 트인 전망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사진 촬영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리스본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고대 유적을 탐방하려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고대 성벽을 따라 거닐며 리스본, 세투발, 아라비다 산맥 등 주변 지역의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성 내부에 자리한 로마 유적 박물관과 산티아고 기사단 수도원이었던 예배당을 둘러볼 수 있다.
다만, 일부 구역의 안전시설 미비에 대한 지적이 있으며, 박물관 일부가 개방되지 않거나 시설 관리가 미흡하다는 의견도 있어 방문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리스본에서 25일 다리(Ponte 25 de Abril)를 건너 세투발 방향으로 이동.
- 성 근처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나,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혼잡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일부 리뷰에서 비공식 주차 안내원이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라는 언급이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리스본 오리엔트(Oriente) 역에서 팔멜라(Palmela)행 시외버스 탑승.
- 팔멜라 버스 정류장에서 성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하며, 오르막길이다.
구체적인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성벽과 탑에서 리스본, 세투발, 트로이아 반도, 사두 강 하구, 아라비다 산맥 등 주변 지역의 숨 막히는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의 풍경이 아름답다는 평가가 많다.
선사 시대부터 로마, 이슬람 시대를 거쳐온 유서 깊은 성곽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성 내부에는 로마 시대 유물을 전시하는 작은 박물관과 산티아고 기사단의 수도원이었던 산티아고 성당(Igreja de Santiago)이 있다.
성 내부에는 숙박시설인 푸자다(Pousada), 카페, 타베르나(Taverna), 기념품 가게 등이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현지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Taverna do Bobo da corte' 식당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성곽 최고 지점 (탑)
리스본, 세투발, 트로이아 반도 등 주변 지역을 360도로 조망하며 파노라마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산티아고 성당 (Igreja de Santiago)
고딕 양식의 성당 건축물과 내부의 독특한 타일 장식, 바닥의 문장 조각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성벽과 주변 풍경
오래된 성벽을 따라 걸으며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마을과 평야, 바다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담을 수 있다. 해질녘에는 황금빛으로 물드는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다.
성곽 내부에 호텔(푸자다), 레스토랑(Taverna do Bobo da corte 추천), 카페, 기념품 가게(수공예 타일 가게 포함) 등 편의시설이 있다.
성 내부에는 로마 유적을 전시하는 작은 박물관이 있다.
리스본의 유명 관광지보다 관광객이 적어 비교적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다.
성곽 내부는 경사로와 계단이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주차 시 비공식 안내원이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과 같은 기본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일부 방문객은 야간 방문 시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역사적 배경
초기 정착
이 지역에 인간이 거주하기 시작했으며, 풍부한 고고학적 증거가 발견된다.
초기 요새 추정
일부 학자들은 현재 위치에 정착지가 형성되고 요새화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로마 시대 요새화
루시타니아의 총독 아울리우스 코르넬리우스 팔마에 의해 이베리아 반도 로마화 시기에 요새가 건설되었다고 전해진다.
지속적인 점령
로마 이후 서고트족이 점령했으며, 이후 무어인(이슬람 세력)들이 지배하며 8~9세기에 원시적인 요새를 구축했다.
이슬람 요새 확장
무어인들에 의해 요새가 대대적으로 확장되었다.
포르투갈 왕국 편입
포르투갈의 초대 국왕 아폰수 1세(아폰수 엔리케스)에 의해 정복되어 기독교 세계로 편입되었다.
산티아고 기사단 활동
산티아고 기사단이 이곳을 수도원으로 사용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성 내 산티아고 성당(Igreja de Santiago)이 이를 증명한다.
국립 기념물 및 관광지
포르투갈의 국립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전망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일부는 푸자다(호텔)로 개조되어 운영 중이다.
여담
팔멜라 성은 아라비다 자연공원 내 코스타 아줄 지역에 속해 있어 자연 경관 또한 뛰어나다는 얘기가 있다.
성 내의 옛 예배당은 현재 종교적인 상징물은 없지만, 바닥에는 여전히 기념 석판들이 남아 있다고 한다.
맑은 날에는 성에서 타구스 강과 사두 강 하구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스카텔(Muscatel) 와인이 유명하며, 성 내부 상점에서 관련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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