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나자레 언덕 위에 자리한 이 성당은 성모 마리아와 관련된 기적을 기리는 곳으로, 종교적 의미를 찾는 순례자들이나 포르투갈 바로크 건축과 아줄레주 예술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화려한 금박 제단과 네덜란드 및 포르투갈 장인의 독특한 아줄레주 타일로 장식된 내부를 감상할 수 있으며,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제단 뒤편에서 전설적인 검은 성모상을 가까이 볼 수 있다. 매년 9월에는 전통적인 종교 축제에 참여할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푸니쿨라 이용
- 나자레 해변 지역(프라이아)과 성당이 위치한 언덕 위 마을(오 시티우)을 연결하는 나자레 푸니쿨라(Ascensor da Nazaré)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 푸니쿨라 요금은 편도 약 2.5유로, 왕복 약 4유로이며, 오전 일찍부터 자정까지 운행합니다 (운영 시간 변동 가능).
푸니쿨라 탑승 시 현금 결제가 필요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 차량 이용
- 차량으로 직접 접근도 가능하며, 성당 인근이나 'Centro Hospitalar Nossa Senhora da Nazaré' 주변에 주차 공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므로, 특히 성수기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도보
- 해변 지역에서 시티오 지역까지 걸어 올라갈 수도 있으나, 경사가 있는 길입니다.
주요 특징
성당 내부는 18세기 초 네덜란드 장인 빌렘 반 데르 클루에(Willem van der Klöet)가 제작한 6,568개의 푸른색 아줄레주 타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타일들은 요셉, 다윗, 요나 등 성서 속 장면들을 묘사하고 있으며, 포르투갈 장인 안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베르나르데스의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중앙 제단 위쪽 벽감에는 나자레의 전설이 깃든 검은 성모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 성모상은 18세기 주앙 6세가 봉헌한 왕관과 주앙 5세가 선물한 금실 망토로 장식되어 있으며, 1유로의 추가 요금을 내면 제단 뒤편으로 올라가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제단 자체도 금박과 화려한 조각으로 장식된 바로크 양식의 걸작입니다.
성당 입구 근처에는 12세기 기사 동 푸아스 후피뉴가 사슴 사냥 중 성모 마리아의 기적으로 목숨을 구했다는 나자레의 유명한 전설을 묘사한 그림이 있습니다. 이 전설은 성당과 나자레 지역의 중요한 역사적 배경을 이루고 있으며, 성당 방문 시 함께 살펴보면 좋습니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외관
두 개의 종탑이 인상적인 바로크 양식의 성당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광장에서 다양한 각도로 촬영해 보세요.
내부 아줄레주 벽면
푸른색의 정교한 아줄레주 타일로 장식된 벽면은 그 자체로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됩니다. 특히 익랑의 대형 패널이 인상적입니다.
금빛 중앙 제단
화려한 금장식과 성모상이 어우러진 중앙 제단은 성당 내부의 핵심적인 촬영 포인트입니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그 아름다움을 담아보세요.
축제 및 이벤트
나자레의 성모 축일 (Festas da Nazaré / Romaria de Nossa Senhora da Nazaré)
매년 9월 8일을 중심으로 수일간
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나자레의 가장 큰 종교 축제이자 민속 축제입니다. 수많은 순례자와 관광객이 모여 다채로운 종교 행렬, 전통 음악과 춤 공연, 투우, 민속 시장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성당과 오 시티우 광장 일대가 축제의 중심지가 됩니다.
방문 팁
제단 뒤편에 있는 검은 성모상을 가까이서 보려면 1유로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많은 방문객들이 이 경험을 가치있다고 평가합니다.
나자레 해변에서 성당이 있는 언덕(오 시티우)까지는 푸니쿨라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왕복 티켓(약 4유로) 구매가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푸니쿨라 결제 시 현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성당 근처에는 공식 관광 안내소(Posto de Informação e Turismo)가 있어 나자레 지역의 다른 관광 정보나 지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미사가 봉헌된다는 정보가 있으나, 방문 전 최신 미사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당 내부의 아줄레주 타일은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장인의 작품으로, 각각 다른 성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역사적 배경
성당 창건
포르투갈 국왕 동 페르난두 1세가 나자레의 성모에게 순례차 방문한 것을 계기로 최초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전에는 작은 메모리아 예배당(Ermida da Memória)만이 존재했습니다.
대대적인 개축 및 장식
동 주앙 1세, 동 주앙 2세, 동 마누엘 1세 등 여러 왕들의 후원을 통해 성당이 확장되고 개축되었습니다. 현재의 라틴 십자가 구조와 바로크 양식의 특징들이 이 시기에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필립 2세 통치 시기에는 현관이 개조되고 새로운 계단이 건설되었습니다.
개축 완료 및 라틴 십자가 구조 확립
동 아폰수 6세의 명으로 진행된 대규모 개보수 공사가 완료되어, 중앙 예배당의 아치가 확장되고 새로운 익랑(transept)이 추가되면서 현재와 유사한 라틴 십자가 형태의 구조가 완성되었습니다.
네덜란드 아줄레주 타일 도착
안토니우 카리아 신부의 의뢰로 네덜란드 도예가 빌렘 반 데르 클루에(Willem van der Klöet)가 제작한 6,568개의 아줄레주 타일이 도착하여 익랑을 장식했습니다. 이 타일들은 요셉, 다윗, 요나 등 성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아줄레주 타일 설치
포르투갈의 거장 안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베르나르데스(António de Oliveira Bernardes)가 제작한 청백 아줄레주 타일이 성구실(Sacristy) 복도를 장식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성모 승천'이 있습니다.
성모상 장식 추가
성모상에 주앙 5세가 금실로 장식된 녹색 망토를, 주앙 6세가 왕관을 봉헌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여담
성당이 위치한 언덕의 이름 '오 시티우(O Sítio)'는 포르투갈어로 단순히 '장소' 또는 '위치'를 의미하는데, 이곳이 나자레의 역사적, 종교적 중심지였음을 나타냅니다.
나자레의 성모 전설에 등장하는 기사 동 푸아스 후피뉴는 템플 기사단원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 전해집니다.
성당 근처의 작은 메모리아 예배당(Ermida da Memória) 옆 바위에는 기적 당시 동 푸아스 후피뉴의 말이 남긴 말발굽 자국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나자레 지역 여성들의 전통 의상인 **'일곱 겹 치마(Sete Saias)'**는 바다로 나간 남편의 무사 귀환을 기다리며 파도의 수를 세기 위해, 또는 일곱 가지 덕목을 상징한다는 등 다양한 유래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당 앞 시티우 광장 중앙에 있는 팔각형 지붕의 정자는 '반두 코레투(Bandstand)'라고 불리며, 과거 나자레 성모 축제 기간 동안 음악 밴드들이 연주하던 무대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대중매체에서
지구마불 세계여행
여행 유튜버 곽튜브와 가수 박준형이 나자레를 방문하여 성모 마리아 성당을 둘러보고, 주변 명소를 체험하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특히 성당 주변 식당 방문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100 Foot Wave (100피트 파도)
HBO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미국 서퍼 개릿 맥나마라가 나자레의 거대한 파도에 도전하며 이곳을 세계적인 서핑 명소로 알리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나자레 지역의 자연 환경과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성당이 직접적으로 주요하게 다뤄지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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