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시크 산맥의 다양한 하이킹 코스를 탐방하며 자연 경관을 즐기거나, 산악자전거를 통해 활동적인 체험을 원하는 아웃도어 애호가 및 자연 탐험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조성된 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코르크 참나무와 유칼립투스 등 현지 식생을 관찰할 수 있고, 정상 부근이나 전망 지점에서 알가르베 해안과 내륙의 파노라마 같은 경치를 조망할 수도 있다.

일부 가이드 동반 투어의 경우, 가이드의 설명이 부족하거나 약속된 시간보다 늦게 시작하는 등 서비스 품질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다.

몬시크 지역은 '알가르베의 정원' 또는 '알가르베의 숨겨진 보석'으로 불리기도 한다는 얘기가 있다.

몬시크 산맥은 유칼립투스, 소나무, 아카시아 농장으로 인해 토종 삼림이 위협받고 있으며, 지하수위 저하 및 보넬리 독수리, 이베리아 에메랄드 도마뱀 등 고유종 멸종 위기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 지역에서는 메드로뉴(Medronho)라는 딸기나무 열매로 만든 전통 브랜디가 생산되며, 꿀과 혼합한 멜로사(Melosa)도 맛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로마인들이 온천을 사용했던 칼다스 데 몬시크(Caldas de Monchique)가 인근에 있으며, 1495년 주앙 2세 국왕이 치료를 위해 방문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몬시크 산맥은 후기 백악기 이베리아 알칼리성 화성암 지방의 일부이며, 주 구성 암석은 정장석(Syenite)의 일종인 포야이트(Foyaite)로, '포이아(Fóia)' 봉우리 이름이 이 암석의 대표 산지명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