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마르방 성은 해발 867m의 산 정상에 자리한 중세 요새로, 포르투갈의 역사와 국경 방어 전략에 관심이 많은 탐방객이나 스페인 국경까지 펼쳐지는 장엄한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성벽과 망루를 직접 걸어보며 중세 시대의 방어 시설을 탐험할 수 있고, 거대한 지하 저수조의 독특한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성의 가장 높은 지점에서 광활한 알렌테주 평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일부 성벽 통로나 계단에는 안전 난간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높은 곳을 지날 때 주의가 필요하며, 특정 시기에는 많은 수의 곤충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겪었다는 보고가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리스본 세치 히우스(Sete Rios) 터미널에서 헤지 이스프레수스(Rede Expressos) 버스를 이용하여 마르방으로 이동할 수 있다 (포르탈레그르, 카스텔루 드 비드 등 경유).
- 포르탈레그르 등 인근 도시에서 마르방으로 향하는 지역 버스도 있으나 운행 빈도가 낮다.
🚗 자가용 이용
- 마르방 마을 내부는 도로가 매우 좁고 경사가 급하므로, 마을 입구(Porta de Marvão) 근처나 성 입구와 가까운 P3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 내비게이션에 'Castelo de Marvão' 또는 제공된 주소를 입력하여 찾아갈 수 있다.
주요 특징
해발 867m 정상에 위치한 성벽과 여러 망루에 직접 올라 포르투갈 알렌테주 지방과 스페인 국경까지 아우르는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가장 높은 주탑(Keep Tower)에서의 조망이 뛰어나다.
운영시간: 성 운영 시간 내내
공성전을 대비해 지어진 거대한 아치형 천장의 지하 저수조는 그 규모와 건축미가 인상적이다. 빗물을 모으도록 설계되었으며, 내부의 독특한 구조와 울림을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성 운영 시간 내내
십자군 시대 성의 특징을 잘 간직한 마르방 성에서는 높은 주탑, 여러 겹의 성문, 좁은 방어 통로(killing zones) 등 중세 군사 건축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구불구불한 진입로는 침략자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설계되었다.
운영시간: 성 운영 시간 내내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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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탑(Keep Tower) 정상
성에서 가장 높은 지점으로, 알렌테주 평원과 스페인 국경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는 전경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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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위 통로
성의 둘레를 따라 이어진 성벽 위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성 내부와 외부 마을, 그리고 주변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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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입구 정원
성으로 들어가는 입구 옆에 잘 가꾸어진 작은 정원이 있어, 성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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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방 국제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 (Festival Internacional de Música de Marvão - FIMM)
매년 7월
독일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의 예술 감독 하에 진행되는 국제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이다. 성 안팎의 다양한 장소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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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페리아스 국제 영화제 (Periferías - Festival Internacional de Cine de Marvão)
매년 8월
마르방에서 개최되는 국제 영화제로, 다양한 독립 영화 및 단편 영화를 상영하며 영화 제작자들과 관객들이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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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모사사 축제 (Al-Mossassa)
매년 10월 초
마르방의 이슬람 점령기 역사를 기념하는 축제로, 스페인 바다호스(이븐 마르완이 설립한 또 다른 도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전통 복장 퍼레이드, 중세 시장, 공연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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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축제 (Festa da Castanha)
매년 11월 초
지역 특산물인 밤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로, 다양한 밤 요리, 전통 음식, 지역 공예품 등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민속 공연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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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켓 (Mercado de Natal)
매년 12월
성 내부 또는 마을 광장에서 소규모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수공예품, 지역 특산물, 크리스마스 장식품 등을 판매하며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방문 팁
성 내부와 마을의 길은 대부분 돌길이고 경사가 있으므로 편안하고 접지력 좋은 신발 착용이 필수이다.
노약자나 어린 자녀를 동반할 경우, 성 입구와 가장 가까운 P3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마을 내부 도로는 매우 좁다)
성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유로이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이다. 학생 할인도 가능하다.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나, 목줄은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성 내부에는 기념품 가게와 음료(맥주 등)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상점이 있다.
성벽 일부 구간이나 계단에는 안전 난간이 없으므로, 특히 높은 곳을 탐험할 때는 발밑과 주변을 주의해야 한다.
마을 안쪽으로 운전해서 들어갈 경우, 길이 매우 좁고 급커브가 많으니 마을 입구(Porta de Marvão) 근처에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고대 정착 및 로마 시대
정확한 최초 정착 시기는 불분명하나, 로마 시대에는 카세레스와 산타렘을 잇는 전략적 도로상의 감시탑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븐 마르완의 요새 건설
무왈라드 기사 이븐 마르완이 이 지역에 정착하며 성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당시 이곳은 '아마이아 드 이븐 마르완'으로 불렸다.
포르투갈 왕국의 정복
포르투갈의 아폰수 1세 국왕이 이끄는 기독교 세력이 무어인들로부터 마르방 지역과 성을 탈환했다.
알모하드 왕조의 일시적 점령
성이 잠시 알모하드 왕조의 수중에 넘어갔으나 곧 포르투갈이 되찾았다.
최초의 포랄(헌장) 수여
산슈 2세 국왕이 카스티야 왕국의 반복적인 공격에 맞서 국경 전초기지의 개발을 위해 마르방에 최초의 포랄을 수여했다.
디니스 국왕의 정복 및 성곽 강화
디니스 국왕이 왕권 분쟁 중이던 마르방을 정복하고, 이후 새로운 포랄을 수여하며 성의 방어 시설 확장 및 강화를 지시, 현재의 주탑(Keep) 등이 이때 건설되었다.
지속적인 방어 시설 강화
정착과 방어를 장려하기 위한 여러 특권이 부여되었고, 성벽과 포탑 등이 지속적으로 보강되었다.
주요 방어선 역할 및 수리
전쟁 중 성벽, 성문, 외보 등이 수리되었으며, 스페인군의 공격을 여러 차례 막아내는 등 주요 방어선 역할을 수행했다.
추가 건설 및 개보수
요새의 보루(bastions) 등이 강화되는 등 지속적인 건설과 개보수가 이루어졌으며, 여러 차례 스페인군의 공격을 받았다.
프랑스군으로부터 해방
프랑스 주노 장군의 군대로부터 해방되었다.
국가 기념물 지정 및 복원 사업
포르투갈 문화재 관리국(DGMEN) 주도로 성벽, 계단, 방어 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복원 및 보수 작업이 현재까지도 간헐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담
마르방이라는 이름은 9세기 이 지역을 근거지로 삼았던 무왈라드 반란군 지도자 이븐 마르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노벨상 수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는 마르방에 대해 '마르방에서는 온 세상을 볼 수 있다... 마르방 성의 주탑 높은 곳에서 방문객들이 경건하게 '세상은 얼마나 위대한가'라고 중얼거리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곳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1000곳'이라는 책에도 포함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성 내의 거대한 저수조는 포위 공격 시 성과 마을 전체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빗물을 모으도록 설계되었으며, 10개의 돌기둥이 아치형 천장을 받치고 있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
구불구불하게 설계된 성의 입구들은 성문이 뚫렸을 경우 침입자들의 진격 속도를 늦추기 위한 전략적인 구조물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성의 가장 높은 지점인 주탑은 해발 867m에 달하며, 주변 지역을 감시하는 데 최적의 위치였다고 전해진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시기에 많은 수의 곤충(파리, 집게벌레 등)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겪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1000 Places to See Before You Die
여행 작가 퍼트리샤 슐츠의 유명 저서에 마르방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로 소개되었다.
주제 사라마구의 여러 저서 및 에세이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주제 사라마구가 그의 여러 작품 및 글에서 마르방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분위기를 묘사하며 극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마르방에서는 온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그의 언급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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