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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개요
로사 산맥의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편암 가옥의 독특한 정취를 느끼거나, 주변 트레일을 따라 하이킹을 즐기려는 조용한 휴식을 추구하는 개인 여행객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짙은 색 편암으로 지어진 전통 가옥 사이의 가파른 골목길을 산책할 수 있으며, 마을 고지대에서는 로사 산맥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주민들이 기르는 염소떼를 만나거나 현지에서 생산된 꿀을 맛볼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마을 일부에 미완성 건축물이나 관리가 미흡해 보이는 가옥들이 남아 있어 편암 마을 특유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기에는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인근의 잘 알려진 편암 마을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편의시설이 부족하며, 연결된 트레킹 코스 중 일부는 경사가 매우 급하여 접근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로장(Lousã) 시내에서 산길을 따라 이동하며, 쉬케이루 마을 입구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하다.
- 도로 폭이 좁고 구불구불한 구간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대형 차량이나 캠핑카의 경우 나뭇가지 등에 주의해야 한다.
마을 입구에 소규모 주차 공간이 있으나 매우 협소하다.
🚶 트레킹 코스 이용
- 인근 편암 마을인 탈라스날(Talasnal) 또는 카살 노부(Casal Novo)에서 출발하는 잘 표시된 트레킹 코스(예: PR5 Lousã)를 통해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 일부 코스는 거리가 짧더라도 경사가 매우 급하고 험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준비가 필요하다.
주요 특징
로사 산맥에서 가장 작은 편암 마을 중 하나로, 짙은 색의 편암으로 지어진 가옥들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가파른 두 개의 골목길을 따라 마을을 둘러보며 고요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경험할 수 있다.
쉬케이루는 여전히 염소를 기르는 몇 안 되는 마을 중 하나이다. 운이 좋다면 주민이 기르는 염소떼를 만날 수 있으며, 현지 주민에게서 직접 생산한 꿀을 구매하거나 맛볼 기회도 있다.
인근의 유명한 편암 마을인 탈라스날(Talasnal) 등과 연결되는 다양한 트레킹 코스(PR)의 일부이다. 아름다운 산악 풍경을 즐기며 여러 편암 마을을 함께 탐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마을 고지대 전망 포인트
마을의 높은 지점에서 편암 가옥들과 어우러진 로사 산맥의 그림 같은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편암 골목길과 전통 가옥
짙은 색 편암으로 지어진 오래된 가옥들과 좁고 가파른 골목길은 시간의 흐름이 멈춘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노사 세뇨라 다 기아 예배당 주변
마을의 유일한 회반죽 건물이었던 예배당과 주변 편암 가옥들의 대조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인근의 다른 편암 마을인 탈라스날(Talasnal), 카살 노부(Casal Novo)와 함께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을 주민이 직접 기른 염소떼를 만나거나, 에스페란사(Esperança)라는 주민이 판매하는 현지 생산 꿀을 맛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다.
마을 내에는 상점이나 식당 등 편의시설이 거의 없으므로, 방문 전 필요한 음료나 간식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탈라스날에서 이어지는 PR5 트레킹 코스는 짧지만 매우 가파르고 험난하므로, 등산 경험이 적거나 체력에 자신 없는 경우 다른 경로를 고려하거나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
대형 차량이나 캠핑카로 방문할 경우, 마을로 향하는 도로의 폭이 좁고 나뭇가지가 낮게 드리워진 구간이 있어 진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지만, 일부 방치된 가옥이나 미완성된 건축물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편암 마을 형성
쉬케이루는 로사 산맥의 험준한 지형에 자리 잡은 전통적인 편암 마을로, 수 세기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들은 주로 농업과 목축업에 종사하며 생활을 이어왔다.
알데이아스 두 시스투 네트워크 편입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편암 마을 보존 및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인 '알데이아스 두 시스투(Aldeias do Xisto)' 네트워크에 포함되어 관리되고 있다. 로사 산맥의 7개 편암 마을 중 가장 작은 규모로 알려져 있다.
문화 유산
마을 내에는 노사 세뇨라 다 기아 예배당(Capela de Nossa Senhora da Guia)이 주요 문화 유산으로 남아있다.
여담
쉬케이루(Chiqueiro)라는 마을 이름은 포르투GAL어로 '돼지우리' 또는 '가축우리'를 의미하지만, 현재 이 마을은 그림 같은 풍경과 전통적인 편암 건축, 그리고 염소 사육으로 더 알려져 있다.
마을은 두 개의 작은 개울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은 울창한 초목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 속에 숨겨진 듯한 인상을 준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마을 건물 중 유일하게 노사 세뇨라 다 기아 예배당(Capela de Nossa Senhora da Guia)만이 회반죽으로 마감되었고, 나머지 집들은 거친 편암의 모습 그대로였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