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급 브랜드 쇼핑을 즐기거나 파리 스타일의 아름다운 대로를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하고 싶은 쇼핑객 및 도시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리스본의 대표적인 쇼핑 명소이자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다양한 명품 매장을 둘러보는 즐거움을 찾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잘 가꾸어진 가로수 그늘 아래 독특한 모자이크 보도(칼사다 포르투게사)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상점을 구경할 수 있고, 거리 곳곳에 마련된 벤치나 키오스크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또한 포르투갈의 역사적 인물들을 기리는 기념비와 분수 등 공공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최근 일부 구역에 노점상이 증가하고 거리 청결 문제가 제기되는 경우가 있으며, 주로 고가의 명품 브랜드 매장이 많아 다양한 가격대의 쇼핑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Metro)
- 아줄(Azul) 선 (Linha Azul): 헤스타우라도레스(Restauradores) 역 또는 아베니다(Avenida) 역에서 하차.
- 아줄(Azul) 선 (Linha Azul) / 아마렐라(Amarela) 선 (Linha Amarela): 마르케스 데 폼발(Marquês de Pombal) 역에서 하차.
세 역 모두 리베르다데 거리의 남동쪽 끝(헤스타우라도레스), 중간(아베니다), 북서쪽 끝(마르케스 데 폼발)에 위치하여 접근이 편리하다.
🚌 버스 (Autocarro)
- Carris에서 운영하는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리베르다데 거리를 경유하거나 인근에 정차한다.
- 주요 노선: 709, 711, 732, 736번 등 (노선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탑승 전 확인 권장)
리스본 시내 각지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도보
- 리스본 시내 중심부(바이샤, 시아두, 바이후 알투 등)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헤스타우라도레스 광장, 호시우 광장 등 주요 관광지와 연결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주요 특징
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샤넬, 디올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밀집해 있어 럭셔리 쇼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아름다운 고전 건축물에 입점한 매장들은 그 자체로도 볼거리를 제공하며, 쇼윈도 디스플레이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운영시간: 일반적으로 오전 10시/11시 ~ 오후 7시/8시 (매장별 상이)
폭이 넓은 대로 중앙과 양옆으로는 보행자 전용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플라타너스를 비롯한 풍성한 가로수가 쾌적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바닥에는 포르투갈 전통 방식인 흑백의 작은 돌로 만든 아름다운 모자이크 포장 '칼사다 포르투게사'가 깔려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다. 곳곳에 벤치와 작은 키오스크 카페들이 있어 산책 중 잠시 쉬어가기 좋다.
19세기 후반 파리의 대로를 모델로 건설된 만큼, 거리 곳곳에서 역사적인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포르투갈의 중요한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을 기리는 다양한 동상, 기념비, 분수 등이 설치되어 있어 단순한 쇼핑 거리를 넘어 문화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제1차 세계대전 전사자 기념비 등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마르케스 데 폼발 광장에서 거리 전체 조망
광장 중앙의 폼발 후작 동상을 배경으로 리베르다데 거리가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이나 야경이 아름답다.
가로수와 모자이크 보도(칼사다 포르투게사)가 어우러진 길
양옆으로 늘어선 플라타너스 나무와 바닥의 독특한 흑백 모자이크 패턴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거리 풍경을 촬영하기 좋다.
제1차 세계대전 전사자 기념비 주변
웅장하고 고전적인 디자인의 기념비와 주변의 역사적인 건물들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 리스본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리베르다데 거리 일요 마켓 (Feira na Avenida - Sunday Market)
매주 일요일 (정확한 운영 시간은 현지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마르케스 데 폼발 광장에서 헤스타우라도레스 광장까지 이어지는 거리에 수공예품, 골동품, 지역 특산물, 예술 작품 등을 판매하는 시장이 열린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산토 안토니오 축제 민속 행렬 (Marchas Populares)
매년 6월 (주요 행사는 6월 12일 저녁)
리스본의 수호성인 산토 안토니오를 기리는 성대한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리베르다데 거리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이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고 독창적인 안무와 음악을 선보이며 행진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리스본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리베르다데 거리 크리스마스 조명
매년 11월 말 ~ 1월 초 (점등식 이후)
연말연시가 되면 리베르다데 거리 전체가 수백만 개의 전구로 만들어진 화려하고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진다. 로맨틱하고 동화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연말의 특별함을 만끽할 수 있으며, 특히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방문 팁
일요일에는 마르케스 데 폼발 광장에서 헤스타우라도레스 광장까지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시장이 열려 쇼핑과 함께 구경거리가 풍부하다.
대로 중앙의 보행자 전용 구역에는 키오스크 형태의 작은 카페들이 있어, 산책 중 커피나 음료를 즐기며 잠시 쉬어가기 좋다.
유명 브랜드 매장 외에도 거리와 연결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개성 있는 로컬 레스토랑이나 바를 발견할 수 있다.
리스본 시내 관광 시 리스보아 카드를 활용하면 인근의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 등 일부 명소 입장 및 대중교통 이용에 유리하다.
거리가 길고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사가 있으므로, 장시간 도보 이동 시에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밤에는 가로등과 건물 조명으로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는 인적이 드물 수 있으므로 주변을 살피며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역사적 배경
파세이우 푸블리쿠 공원 조성
현재 리베르다데 거리 자리에 포르투갈 귀족들을 위한 공공 공원인 '파세이우 푸블리쿠(Passeio Público)'가 처음으로 조성되었다. 당시에는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공원 재정비
건축가 말라키아스 페레이라 레알(Malaquias Ferreira Leal)의 주도로 공원 내부의 식물 배치, 분수, 폭포, 조각상 등이 새롭게 정비되었다. 현재 거리에서 볼 수 있는 테주강과 도루강을 상징하는 알레고리 조각상들이 이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베르다데 거리 건설
기존의 파세이우 푸블리쿠 공원을 철거하고, 19세기 리스본 도시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파리의 대로들을 모델 삼아 현재의 리베르다데 거리가 건설되었다. 이는 리스본이 북쪽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전사자 기념비 건립
건축가 레벨루 드 안드라데(Rebelo de Andrade)와 조각가 막시미아누 알베스(Maximiano Alves)가 공동으로 제작한 제1차 세계대전 전사자 기념비가 거리의 주요 지점에 세워졌다.
현대화 및 고급 상업 지구로의 발전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기존 건물들이 현대적인 사무실 건물과 고급 호텔로 대체되었고,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하기 시작하면서 리스본을 대표하는 고급 쇼핑 및 상업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여담
리베르다데 거리는 '자유의 거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과거 포르투갈 귀족들만 출입할 수 있었던 '파세이우 푸블리쿠' 공원이 있던 자리에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처음에는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고도 전해진다.
거리 바닥을 장식하고 있는 독특한 흑백 모자이크 포장 방식은 '칼사다 포르투게사(Calçada Portuguesa)'라고 불리며, 숙련된 장인들이 작은 돌조각을 하나하나 손으로 배열하여 만든다. 이는 포르투갈 전역과 과거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았던 여러 나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전통적인 도로 포장 예술이다.
거리에는 알메이다 가렛, 알레샨드르 에르쿨라누 등 포르투갈의 유명 작가들과 음악가들을 기리는 다수의 동상과 기념물이 세워져 있어, 단순한 쇼핑 거리를 넘어 문화적인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도 알려져 있다.
유럽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를 자랑하는 거리 중 하나로 종종 언급되며, 실제로 많은 국제 명품 브랜드들이 이곳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어 그 명성을 실감케 한다.
한때 거리에는 더 많은 야외 카페들이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담소를 나누며 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으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일부가 사라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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