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건축물과 종교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여행객, 특히 고딕부터 르네상스, 바로크에 이르는 다양한 건축 양식의 조화와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탐구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성모 마리아와 관련된 성화나 조각을 통해 종교적 의미를 되새기거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묵상하기를 원하는 신자 및 일반 방문객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12세기에 처음 세워진 고딕 양식의 견고한 종탑을 비롯하여,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조성된 아름다운 회랑과 내부 정원을 거닐 수 있다. 또한, 화려한 금박 제단, 니콜라우 나소니의 손길이 닿은 것으로 알려진 천장화 등 성당 내부를 가득 채운 다양한 종교 예술품을 감상하며 포르투갈의 역사와 예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천장화의 보존 상태나 내부 조명이 다소 어두워 작품 감상에 아쉬움이 있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A24 고속도로를 통해 비제우(Viseu) 또는 빌라 헤알(Vila Real) 방면에서 라메구로 접근할 수 있다.
대성당 주변의 주차 공간은 협소할 수 있다.
🅿️ 주차
- 대성당 인근에 소규모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
🚶 도보
- 라메구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주요 관광지나 숙소에서 도보로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주요 특징
12세기에 건립된 고딕 양식의 종탑은 대성당의 오랜 역사를 증명하며, 이후 16세기와 18세기를 거치며 추가된 르네상스 및 바로크 양식의 요소들과 어우러져 독특한 건축미를 자아낸다. 정면의 섬세한 조각과 건축 디테일은 여러 시대의 예술적 특징을 한눈에 보여준다.
16세기에 조성된 르네상스 양식의 회랑은 우아한 아치와 균형미를 자랑하며, 고딕에서 르네상스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건축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회랑으로 둘러싸인 내부 정원에는 작은 분수가 있어 평화롭고 명상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대성당 내부는 화려한 금박으로 장식된 신고전주의 양식의 제단이 중심을 이루며, 천장은 유명 예술가 니콜라우 나소니(Nicolau Nasoni)가 그린 것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프레스코화로 덮여 있다. 성모 마리아의 생애를 묘사한 그림을 비롯한 다양한 성화와 조각들은 풍부한 종교적 영감을 준다.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 정면 및 고딕 양식 종탑
12세기에 지어진 견고한 종탑과 함께 대성당의 전체적인 웅장함과 역사적 분위기를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르네상스 양식 회랑과 내부 정원
아름다운 아치와 기둥, 그리고 중앙의 분수가 어우러진 회랑은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정교하게 장식된 대성당 문
목재와 놋쇠 등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대성당의 문은 그 자체로 훌륭한 예술 작품이며, 독특한 디테일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하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치유의 성모 순례 축제 (Pilgrimage of Nossa Senhora dos Remédios)
매년 9월 6일 ~ 9월 8일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순례 축제 중 하나로, 라메구 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찹니다. 화려한 행렬과 장식 수레, 전통 행사 등이 펼쳐지며, 이 기간 동안 라메구 대성당 또한 많은 순례자와 방문객으로 붐빕니다.
방문 팁
대성당의 아래층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박물관, 탑, 발코니 등 일부 공간은 약 3유로의 입장료가 있다.
아름다운 르네상스 양식의 회랑과 내부 정원(파티오)은 놓치지 말고 꼭 둘러보는 것이 좋다.
대성당 정면 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르네상스 시대에 추가된 것으로 추정되는, 숨겨진 해학적이거나 에로틱한 조각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점심시간(보통 오후 1시 전후)에는 문을 닫는 경우가 있으므로, 방문 시간을 미리 계획하거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성당 앞뜰에서는 라메구 박물관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라메구 교구 설립
훗날 라메구 대성당의 모태가 되는 라메구 교구(Dioecesis Lamacensis)가 처음으로 설립되었다.
무어인으로부터의 탈환
레온의 페르난두 마그누 대왕이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하던 무어인들로부터 라메구 지역을 완전히 탈환했다.
대성당 건립 시작
현재의 성모 승천 대성당이 고딕 양식을 기반으로 하여 건립되기 시작했다.
코르테스 데 라메구 (전설)
전설에 따르면, 이 대성당에서 아폰수 엔히크스가 포르투갈의 초대 왕으로 선포되는 역사적인 의회 '코르테스 데 라메구'가 열렸다고 전해진다. (역사학자들 사이에서는 이견이 있음)
대성당 헌당
건축이 상당 부분 진행되어 대성당이 공식적으로 헌당되었다.
르네상스 양식 도입 및 개축
기존 고딕 양식의 건물에 르네상스 양식의 회랑이 추가되는 등 대대적인 개축과 증축이 이루어졌다.
바로크 양식 등 추가 변경
내부 장식을 중심으로 바로크 양식 등 당대의 건축 양식이 가미되어 오늘날과 같은 다양한 시대의 모습이 공존하는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국가 기념물 지정
라메구 대성당은 그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포르투갈 국가 기념물(Monumento Nacional)로 공식 지정되었다.
여담
라메구 대성당이 자리한 라메구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그 역사가 로마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알려져 있다.
초대 포르투갈 왕 아폰수 엔히크스가 이곳에서 왕으로 선포되었다는 '코르테스 데 라메구' 전설은 포르투갈 건국 신화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지만, 실제 역사적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에 논란이 있다.
대성당 정면 문에는 르네상스 시대에 추가된 것으로 추정되는, 쉽게 눈에 띄지 않는 해학적이거나 다소 에로틱한 조각들이 숨겨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작은 발견의 재미를 준다는 얘기가 있다.
이 대성당은 라메구의 또 다른 유명한 종교 건축물인 언덕 위의 '치유의 성모 마리아 성지(Santuário de Nossa Senhora dos Remédios)'와 혼동되기도 한다.
대성당의 아름다운 천장화는 포르투갈 바로크 예술을 대표하는 화가 중 한 명인 니콜라우 나소니의 작품으로 전해진다.
과거 주교궁이었던 건물에 자리한 라메구 박물관에는 원래 대성당의 주 제단에 있었던, 16세기 포르투갈 회화의 거장 그랑 바스쿠(Grão Vasco)가 그린 다폭 제단화가 소장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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