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고스 동물원 (주 드 라고스)

다양한 조류와 원숭이를 비롯한 여러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교감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동물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에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여러 종의 원숭이들이 있는 '원숭이 섬'을 구경하고, 다양한 새들이 있는 조류사를 둘러볼 수 있으며, 정해진 시간에는 펠리컨, 원숭이, 여우원숭이 등의 먹이 주기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펭귄 수영장 옆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고, 농장 동물 구역에서는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비해 시설 규모나 기반 시설이 다소 아쉽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며, 특정 동물들의 우리 크기나 청결 상태, 거북이 수조의 과밀 문제, 일부 구역의 냄새에 대한 지적이 있다.

이 동물원은 본래 학교 단체 방문이 잦았던 한 농장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동물원 버스 정류장에는 실제 크기보다 훨씬 큰 고릴라 조형물이 방문객을 맞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행성인 라일날여우박쥐(Lyle's flying fox)가 있는 곳은 하루 중 특정 시간에만 개방된다고 한다.

원내 호수에는 인공 원숭이 섬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 중 한 섬에는 남아메리카코아티(South American Coati)도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약 350여 종의 동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포유류와 조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특히 다양한 종류의 코뿔새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뿔새 외에도 거북, 난쟁이악어, 코브라 등 다양한 파충류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