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라트라 섬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해변과 전통적인 어촌 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커플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광활한 백사장을 따라 산책하거나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현지 식당에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도 있다. 또한, 페리를 타고 섬에 접근하는 과정 자체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페리 이용 시 성수기에는 매우 붐빌 수 있으며, 해변 편의시설(특히 화장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쿨라트라 섬에는 약 700명의 주민이 파롤, 항가레스, 쿨라트라 세 개의 공동체에 나뉘어 살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곳은 자동차가 없는 섬으로, 유럽의 차 없는 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과거 한 독일인이 석호에 폐기물과 표류물로 집을 짓고 살았으나, 2022년 사망 후 그의 집은 방치되어 예술 작품 상당수가 사라졌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섬의 해변은 알가르브 지역의 다른 곳보다 바람의 영향으로 바닷물 온도가 더 따뜻하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