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수백 년 역사를 간직한 거대한 수도교의 건축미와 공학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건축 및 역사 애호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이베리아 반도 최대 규모로 알려진 구조물의 웅장함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려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수도교 아래를 통과하거나 주변을 거닐며 다양한 각도에서 그 규모를 체감할 수 있다. 잘 보존된 아치와 지지 구조를 통해 당시의 뛰어난 건축 기술을 엿볼 수 있으며, 엘바스 요새 도시의 중요한 역사적 요소로서의 가치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최근 진행된 보수 공사로 인해 일부 구간이 현대적인 재료로 마감되어, 수도교 전체에서 고풍스러운 옛 모습을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엘바스 시내 중심부에서 가깝고, 수도교 바로 옆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네비게이션에 'Aqueduto da Amoreira' 또는 제공된 주소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도보
- 엘바스 시내 중심가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도시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수백 개의 아치가 여러 층으로 쌓아 올려진 아모레이라 수도교의 거대한 규모와 독특한 건축 양식을 가까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대 높이가 30미터가 넘는 구간은 그 웅장함으로 방문객을 압도한다.
운영시간: 상시
엘바스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수도교를 배경으로 다양한 구도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이나 야간 조명이 켜졌을 때 더욱 인상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수도교 주변에 조성된 공원이나 길을 따라 산책하며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건축물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수도교가 도시 방어 시스템의 일부였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며 둘러보는 것도 의미 있다.
운영시간: 상시
추천 포토 스팟
수도교 동쪽 진입부 로터리
엘바스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수도교의 시작 부분과 함께 도시 전경을 일부 담을 수 있다.
수도교 옆 대형 주차장
넓은 공간에서 수도교의 웅장한 아치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기 용이하다.
수도교 남쪽 언덕길 (Convent of São Francisco 방면)
수도교를 약간 높은 곳에서 조망하며, 주변 경관과 함께 입체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수도교의 지상부 시작 지점을 보려면 엘바스 시내 동쪽 문 근처로 가는 것이 좋다.
최근 복원된 부분 외에 보다 오래된 원형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주차장에서 언덕 위쪽으로 이동하여 수도교의 다른 부분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야간에는 수도교에 조명이 켜져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므로, 저녁 산책을 겸해 방문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수도교 인근에 카페가 있어 잠시 쉬어가며 커피를 즐기기 좋다.
역사적 배경
식수 문제 대두
무어인 점령기부터 사용된 알칼라 우물(Poço de Alcalá)이 도시의 유일한 식수원이었으나, 인구 증가로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었다. 마누엘 1세는 알칼라 우물 보수를 위한 세금(Real de Água) 징수를 승인했다.
초기 공사 구상 및 시작
우물 보수로는 문제 해결이 어려워지자, 약 8km 떨어진 아모레이라 지역에서 물을 끌어오기 위한 수도교 건설이 처음 논의되고 초기 작업이 시작되었다.
본격적인 공사 착수
주앙 3세 국왕이 건축가 프란시스코 드 아루다(Francisco de Arruda)를 엘바스로 파견하여 수도교 건설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지휘하게 했다.
자금난으로 인한 공사 중단
막대한 건설 비용으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재개되기를 반복했다.
스페인 합병과 공사 중단
포르투갈이 스페인에 합병(필리핀 왕조)되면서 도시 방어 시설 강화가 우선시되었고, 수도교 공사는 다시 한번 중단되었다. 항복 협상 조건 중 하나로 수도교 완성이 포함되기도 했다.
설계 변경 및 공사 재개
더 높은 지대까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교의 높이를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가 변경되었고, 이로 인해 공사 기간과 비용이 더욱 증가했다.
첫 물 공급 성공
건설 중이던 수도교를 통해 엘바스 성벽 내 마달레나 교회 옆 임시 분수까지 처음으로 물이 공급되었다.
수도교 및 미제리코르디아 분수 완공
디오고 마르케스 루카스가 설계한 미제리코르디아 분수(Fonte da Misericórdia)가 완공되면서 수도교의 주요 물길이 완성되었다.
철거 위기와 지하 물탱크 건설
전략적 요충지인 엘바스의 방어 강화를 위해 수도교 철거가 논의되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대신 1650년경 니콜라 드 랑그르(Nicholas de Langres)의 설계로 대규모 지하 물탱크(Cisterna)가 건설되어 수도교와 연결되었다.
국가 기념물 지정
아모레이라 수도교가 포르투갈의 국가 기념물(Monumento Nacional)로 지정되었다.
배관 수리 및 청소
노후된 배관에 대한 수리 및 청소 작업이 이루어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엘바스 국경 수비 도시와 요새(Garrison Border Town of Elvas and its Fortifications)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1단계 복원 공사
수도교의 보존 및 복원을 위한 1단계 공사가 진행되어 약 270m 구간, 특히 가장 높은 31m 구간이 정비되었다.
2단계 복원 공사 예정
추가적인 구간에 대한 2단계 복원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여담
아모레이라 수도교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도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건설 시작부터 완공까지 약 90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었다는 얘기가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여러 왕과 건축가들이 프로젝트에 관여했다고 한다.
포르투갈 독립 전쟁 당시 도시 방어를 위해 수도교 일부를 철거하자는 주장이 있었으나, 엘바스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1980년대까지도 엘바스 시내에 실제로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도시의 생명줄과 같은 존재였다는 기록이 있다.
수도교의 일부 아치에는 1864년과 1873년에 제작된 아줄레주 타일 장식이 남아있어 역사적 가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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