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회화, 조각, 금속 공예 등 다채로운 종교 예술품과 그 속에 담긴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탐구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나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포르투갈 종교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될 수 있다.
다양한 시대에 걸쳐 제작된 성상, 제의 용품, 회화 등의 유물을 통해 종교 예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으며, 때때로 열리는 특별 전시를 통해 더욱 심도 있는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친절한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잘 정돈된 전시 공간에서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부 전시 공간의 조명이 다소 어둡다는 의견과, 몇몇 조형물은 보는 이에 따라 다소 무섭게 느껴질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코빌량 시내 중심부의 자르딤 무니시팔(Jardim Municipal) 내에 위치하고 있어, 시내 주요 지점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회화, 조각, 금속 공예, 성물 등 수백 점의 가치 있는 종교 예술품을 시대별로 감상할 수 있다. 코빌량 지역 교회와 예배당에서 수집된 유물들이 주를 이루며, 포르투갈 종교 미술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운영시간: 화-일 10:00-18:00
방문객을 맞이하는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며, 궁금한 점에 대해 상세히 안내해준다. 박물관 내부는 잘 정돈되고 조직적인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 화-일 10:00-18:00
상설 전시 외에도 위층 공간에서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가 열리기도 한다. 또한, 건물 자체의 건축미나 오래된 석조 시계, 발코니에서의 전망 등 소소한 볼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화-일 10:00-18:00
추천 포토 스팟
박물관 발코니
발코니에서 자르딤 무니시팔의 푸른 정원이나 코빌량 시내 일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오래된 석조 시계
박물관 내부에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오래된 석조 시계는 흥미로운 사진 촬영 대상이 된다.
주요 전시물 앞
특히 인상 깊었던 종교 조각상이나 회화 작품 앞에서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박물관 유지 및 보존을 위해 마련된 기부함에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상설 전시 외에도 위층에서 특별 전시가 열리는 경우가 있으니, 방문 시 확인하여 함께 관람하는 것이 좋다.
관람 소요 시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주요 전시물을 둘러보는 데 최소 1시간 정도 예상하는 것이 좋다.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플래시 사용은 자제하고 다른 관람객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역사적 배경
건물 건축
박물관 건물은 원래 마리아 조제 바스 마세두 알사다(Maria José Vaz Macedo Alçada) 여사의 저택으로, 유명 건축가 라울 리누(Raul Lino)가 포르투갈 전통 양식으로 설계했다.
시 기증 및 박물관 설립
마리아 조제 알사다 여사가 문화적 목적으로 건물을 시에 기증하였으며, 이후 코빌량 시청과 코빌량 대교구청의 협력으로 코빌량 종교 미술관이 설립되어 지역 교회 및 예배당의 종교 유물을 전시하게 되었다.
여담
박물관이 들어선 건물은 한때 베이라 인테리오르 예술 전문학교(EPABI)의 첫 번째 본부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전시품 중에는 16세기에 탐험가 페드루 알바르스 카브랄의 친척으로 알려진 주앙 페르난데스 알바르스 카브랄이 성 프란시스코 수도원에 봉헌했다는 '그리스도 강림상'과 '성스러운 나무 십자가 유물함'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독특한 유물로는 '영혼들의 성모상'이나 작은 모자를 쓴 아기 예수상 등이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