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성곽의 독특한 건축미를 감상하고 알렌테주 지방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의 흔적을 탐험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성벽과 탑에서 내려다보는 마을의 전경은 많은 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방문객들은 성벽을 따라 걷거나 일부 개방된 탑에 올라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성 내부에는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오래된 마을과 과거 유대인들이 살았던 유대인 지구 유적을 탐방하며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성의 보존 상태가 주변 다른 유적지에 비해 다소 미흡하다고 느끼거나, 성의 주요 탑이 유지보수 문제로 종종 폐쇄되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또한, 성 내부 박물관의 설명이 대부분 포르투갈어로만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포르탈레그르(Portalegre)에서 출발하는 Rodoviária do Alentejo 버스를 이용하여 카스텔루 드 비드에 도착할 수 있다.
- 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카스텔루 드 비드 버스 정류장에서 성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하며,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다.
🚗 자가용 이용
- 내비게이션에 'Castelo de Castelo de Vide' 또는 제공된 주소를 입력하여 찾아갈 수 있다.
- 성으로 직접 이어지는 길은 매우 좁고 가파르며, 주차 공간이 거의 없다.
마을 아래쪽 광장이나 지정된 주차 구역에 주차한 후, 성까지 걸어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좁은 골목길에서의 운전 어려움을 피하고 마을의 정취를 느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주요 특징
성의 가장 높은 지점이나 성벽 위에서는 카스텔루 드 비드 마을의 아름다운 하얀 집들과 붉은 지붕, 그리고 주변 알렌테주 지방의 광활한 평원과 언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맑은 날에는 멀리까지 시야가 트여 인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성곽 개방 시간 내 (탑은 별도 운영 시간 확인 필요)
성벽 안에는 여전히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고풍스러운 중세 마을(burgo medieval)**이 자리 잡고 있다. 좁고 구불구불한 자갈길을 따라 걸으며 하얀 벽과 화분으로 장식된 아기자기한 집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주민 거주 공간이므로 예의를 지켜야 함)
성 아랫마을에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잘 보존된 유대인 지구 중 하나가 있으며, 이곳에는 15세기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시나고그(유대교 회당)**가 있다. 현재는 작은 박물관으로 운영되어 카스텔루 드 비드의 유대인 공동체 역사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운영시간: 시나고그 박물관 운영 시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성곽의 탑 최상부
카스텔루 드 비드 마을 전체와 주변 알렌테주 평원을 360도로 조망하며 파노라마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지점이다. (단, 탑 개방 여부 확인 필요)

성벽 안쪽 중세 마을 골목길
하얀 벽, 아기자기한 화분, 오래된 돌계단 등이 어우러진 좁은 골목길에서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감성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성곽 외부에서 바라보는 성의 전경
마을 아래쪽이나 주변 언덕에서 언덕 위에 우뚝 솟은 카스텔루 드 비드 성의 전체적인 위용과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급하고 자갈길이 많으므로 편안하고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성의 탑은 안전 문제나 점심시간 등으로 인해 예고 없이 폐쇄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개방 여부를 확인하거나 현지 안내소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성 내부에는 화장실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다.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므로, 가능하다면 마을 아래쪽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가는 것을 권장한다.
겨울철에는 오후 5시에 폐장한다는 후기가 있으므로, 방문 계획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성 내부의 작은 박물관이나 전시 공간의 설명은 대부분 포르투갈어로 되어 있어, 외국어 안내가 부족할 수 있다.
인근의 유대인 지구와 시나고그 박물관도 함께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역사 탐방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성곽 재건 및 확장
아폰수 3세의 아들인 아폰수 산체스와 그의 형제인 디니스 왕에 의해 기존 요새의 성벽이 재건되고 확장되기 시작했다. 이 작업은 아폰수 4세의 통치 기간에 완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착촌 확장
성이 완공된 후, 성벽 바깥으로 점차 정착촌이 확장되기 시작했다. 특히 남쪽 경사면은 햇볕이 잘 들고 경사가 완만하여 초기 정착에 유리했다.
유대인 공동체 형성 및 경제 발전
카스티야와 아라곤에서 추방된 유대인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유대인 지구가 형성되었다. 이 시기 카스텔루 드 비드는 포도, 면화, 올리브, 과일, 곡물 재배와 목축업이 발달했으며, 계곡을 따라 물레방아가 건설되었다. 16세기 초에는 양모 산업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요새 현대화
포르투갈 독립 전쟁(Restoration War)의 맥락에서 성은 현대적인 포병 기준에 맞게 현대화되었다. 1641년에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1660년경에는 서쪽의 성 본체와 동쪽의 상 로케 요새(São Roque Fort) 두 주요 구역으로 구성되었고, 이들은 보루화된 성벽으로 연결되었다.
여담
카스텔루 드 비드 마을은 아름다운 정원, 풍부한 녹음, 온화한 기후, 그리고 인근 상 마메드 산맥과의 조화 덕분에 '알렌테주의 신트라(Sintra do Alentejo)'라는 별칭으로 불렸다는 얘기가 있다. 이 별명은 포르투갈의 페드루 5세 국왕이 하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14세기, 디니스 왕과 그의 동생 아폰수 산체스 사이에 평화 협정이 맺어지면서, 아폰수 산체스가 건설했던 일부 요새 시설을 철거하기로 합의했다는 역사적 기록이 남아있다.
성벽 안쪽의 중세 마을에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언급이 많다.
과거 카스티야와 아라곤 등지에서 추방된 유대인들이 카스텔루 드 비드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유대인 지구가 성 아랫마을에 잘 보존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