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바위 위에 세워진 독특한 세뇨르 다 페드라 예배당의 풍경을 감상하거나,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에서 대서양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커플 및 개인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포르투 근교의 한적한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해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나무 데크 산책로를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상징적인 예배당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해변가에 위치한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거나, 인근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대서양의 영향으로 물이 매우 차고 파도가 강하여 본격적인 수영을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여름철에도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불 수 있으므로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포르투(상벤투 역 등), 빌라 노바 드 가이아 또는 남쪽의 그란자, 에스피뉴, 아베이루 등에서 아베이루 방면 교외선(Urbanos) 열차를 이용한다.
- 미라마르(Miramar) 역에서 하차 후, 마을 중심과 해변까지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는 열차 운행 간격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 A29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 해변 근처 도로변이나 지정된 공간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여름 성수기나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 자전거 이용
- 포르투나 인근 지역에서 해안 자전거 도로를 따라 미라마르 해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미라마르 해변의 가장 독특한 상징물은 바다와 맞닿은 바위 위에 세워진 세뇨르 다 페드라 예배당이다. 1686년에 건립된 이 작은 육각형 예배당은 만조 시에는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하며, 매년 종교 축제의 중심지가 되기도 한다.
운영시간: 외부 연중 개방 (내부 개방 시간은 유동적)
길고 넓게 펼쳐진 황금빛 모래사장은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거칠고 역동적인 대서양의 파도는 인상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다양한 조개껍데기를 줍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해변을 따라 나무 데크로 잘 조성된 **산책로(Passadiços)**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에 매우 좋다. 해변가에는 바다를 조망하며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여러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Areal' 등이 있다.
운영시간: 산책로 상시 개방 (상점 운영 시간은 각기 다름)
추천 포토 스팟
세뇨르 다 페드라 예배당 (만조 시)
만조 때 바닷물에 둘러싸여 섬처럼 보이는 예배당의 모습은 매우 신비롭고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세뇨르 다 페드라 예배당 (일몰 시)
해 질 녘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예배당의 실루엣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변 나무 데크 산책로
길게 이어진 나무 데크 길과 그 너머로 펼쳐진 넓은 백사장, 푸른 바다를 함께 프레임에 담으면 시원하고 평화로운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세뇨르 다 페드라 축제 (Romaria do Senhor da Pedra)
매년 5월 또는 6월 (성 삼위일체 대축일 주간)
세뇨르 다 페드라 예배당을 중심으로 열리는 전통적인 종교 순례 축제이다.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이 축제는 미사, 행렬, 민속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며, 많은 지역 주민과 순례자들이 참여한다. 포르투갈 북부의 중요한 종교 문화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방문 팁
해변에서 바람막이와 의자는 약 10유로에 대여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물이 차고 파도가 강하므로 수영보다는 해변 산책, 경치 감상, 사진 촬영에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다.
포르투에서 기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다.
만조 시에는 세뇨르 다 페드라 예배당으로 가는 길이 물에 잠길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조수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해변 모래에 조개껍데기나 작은 돌멩이가 많을 수 있으므로, 맨발보다는 샌들이나 아쿠아슈즈를 착용하는 것이 편하다.
여름철에도 바닷바람으로 인해 서늘할 수 있으니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세뇨르 다 페드라 예배당 건립
현재 미라마르 해변의 상징인 세뇨르 다 페드라 예배당이 바위 위에 세워졌다. 전승에 따르면 이 장소는 기독교 예배당이 세워지기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고대 이교도들의 성스러운 장소였다고 한다.
고급 휴양지로 발전 시작
포르투 및 인근 지역의 부유층들이 여름 별장을 짓기 시작하면서 미라마르와 인근 프라이아 다 그란자(Praia da Granja) 지역이 고급 휴양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지어진 대형 주택과 맨션들이 현재도 남아있다.
대중적인 해변으로 인식 확대
교통이 발달하면서 포르투, 가이아, 에스피뉴 등 주변 도시의 많은 주민들이 여름철에 즐겨 찾는 해변이 되었다. 해변을 따라 카페와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여담
미라마르(Miramar)라는 지명은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에서 유래되었으며, '바다(mar)를 보다(mirar)'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해진다.
세뇨르 다 페드라 예배당이 위치한 바위는 고대부터 신성시되던 장소로, 기독교가 전파되기 이전에는 이교도들의 제례가 행해졌다는 설이 있다. 심지어 예배당 뒤편에서는 주술적인 행위가 이루어졌다는 이야기도 구전된다.
미라마르 해변의 바닷물은 요오드 함량이 높아 치료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있으며, 이로 인해 과거부터 건강을 위해 찾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 지역은 다수의 예술가와 지식인들이 거주하는 고급 주거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해변가를 따라 아름다운 대저택들이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세뇨르 다 페드라 예배당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많이 사진 찍히는 예배당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대중매체에서
San Simon
포르투갈의 음악 그룹 Pikoul Sisters의 곡 'San Simon'의 뮤직 비디오에 세뇨르 다 페드라 예배당과 미라마르 해변의 풍경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Richard Tomes가 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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