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메가 선 생태길 (아마란트)

타메가 강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이나 산책을 즐기려는 개인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옛 철길을 따라 조성되어 거의 평탄한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체 약 39km에 달하는 이 길에서는 포도밭과 작은 마을들을 지나며 한적한 시골 풍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중간중간 나타나는 옛 기차역은 휴식처나 작은 카페로 변모하여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마타마 다리나 가탕 터널과 같은 특별한 구조물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구간의 포장 상태가 미흡하거나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코스 내 식수대와 같은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언급도 있다. 또한,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일부 차단 시설이 자전거 이용자에게는 다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한다.

이 생태길은 전 구간이 타메가 강의 오른쪽 강둑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는 지리적 특징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셀로리쿠 드 바스투 역은 전체 코스의 **실질적인 중심점(KM 0)**으로 여겨지며, 이곳에는 방문자 안내소, 자전거 대여소, 유스호스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북쪽 종점인 아르쿠 드 바울례 역에는 과거 타메가 선과 관련된 유물들을 전시하는 작은 박물관이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코스 중간중간 만날 수 있는 마타마 다리나 가탕 터널과 같이 과거 철도 시절의 독특한 토목 구조물들을 그대로 보존하여 통행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이 길의 매력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