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의 성모 수도원(모스테이루 드 노사 스라 두 오)

로마네스크 양식의 중세 건축물과 그 역사적 의미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조용하고 성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종교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수도원 내부의 프레스코화와 정교한 제단 장식을 감상할 수 있고, 외부에서는 중세 시대의 화강암 석관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개인적인 명상의 시간을 갖거나 정기적인 종교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교회가 자주 닫혀 있어 내부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과, 수도원 일부 시설의 유지 보수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하기도 한다. 또한, 방문객이 많을 때는 다소 소란스러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곳은 '오의 성모(Nossa Senhora do Ó)'에게 봉헌된 곳으로, '오의 성모'는 전통적으로 임산부의 수호성인으로 여겨진다는 얘기가 있다.

수도원 내부에 실제 아기의 모습과 관련된 유물이나 전설이 내려온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는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로 자주 언급된다.

가장 오래된 기록은 코임브라 대성당의 '검은 책(Livro Preto)'에서 'sanctam mariam de aquas sanctas'라는 명칭으로 발견된다고 전해진다.

과거 로마 시대와 관련된 역사가 있다는 언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