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독특한 무대에서 경험하고 싶은 문화 애호가나 특별한 데이트를 원하는 연인들이 주로 찾는다. 학생 관객에게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제공되기도 한다.

배우들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중앙 무대에서 펼쳐지는 연극, 코미디, 드라마, 콘서트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때때로 여름철에는 무료 야외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극장 내 카페에서 공연 전후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티켓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있으며, 일부 공연에서는 음향 문제로 대사 전달이 미흡하거나 배경음악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한다.

오흐 극장이 들어선 건물은 1949년에 문을 연 '오호타(Ochota)'라는 이름의 옛 영화관이었다고 전해진다.

폴란드의 저명한 배우이자 감독인 크리스티나 얀다가 설립한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며, 그녀는 극장의 재단 회장을 맡고 있다.

일부 관객석 의자에는 고유한 이름이 새겨져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극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주변 정류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라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