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0세기 초반의 입체 사진을 통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바르샤바의 숨겨진 보석 같은 독특한 문화 체험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사진이나 빈티지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100년 이상 된 원형 목조 장치에 앉아 돌아가는 3D 스테레오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정 테마에 맞춰 흘러나오는 배경 음악과 함께 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래된 기계가 작동하는 소리와 함께 과거의 장면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 주제에 따라 만족도가 다를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사진의 양이 적거나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또한, 건물 안뜰에 위치하여 처음 찾는 방문객에게는 입구가 다소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대중교통
- 바르샤바 중심부(Śródmieście Południowe), 알레예 예루살림스키에(Al. Jerozolimskie) 51번지에 위치한다.
- 주요 도로변에 바로 있지 않고, 카미에니차 호세루프(Kamienica Hoserów, Hoser Townhouse) 건물 안뜰 뒤편 작은 극장 공간에 자리 잡고 있다.
- 입구를 찾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서서 안내 표지판을 따라야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구를 찾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기가 있으므로, 방문 시 시간 여유를 두고 표지판을 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905년에 제작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입체경 극장에서 24개의 뷰포트를 통해 48개의 3D 스테레오 이미지를 감상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각 이미지는 15초 동안 보여지며, 테마에 맞는 배경 음악이 함께 흘러나와 몰입감을 더한다.
과거 바르샤바의 모습, 세계 여러 나라의 풍경, 역사적 사건 등 주기적으로 바뀌는 테마의 입체 사진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특정 요일(예: 목요일 저녁, 일요일)에는 바르샤바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이 상영되기도 한다.
2차 세계대전과 공산주의 시대를 거치며 바르샤바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외부 세계를 엿보는 창구였던 역사적 공간의 독특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낡은 나무 관람대와 빈티지한 실내 장식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목요일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여행 경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입장료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과거 학생 할인이 적용된 사례가 있다. (현재 일반 입장료는 약 10 PLN 수준)
전체 관람에는 보통 15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되므로, 다른 일정과 연계하여 짧게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입구는 대로변이 아닌 건물 안뜰 뒤편에 위치하므로, 처음 방문 시 표지판을 잘 확인해야 한다.
사진 전시는 주제별로 주기적으로 변경되므로, 특정 주제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 전 현재 전시 테마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부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포토플라스티콘 제작
카이저파노라마(Kaiserpanorama)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포토플라스티콘 장치가 제작되었다.
운영 시작 (추정)
최초 운영 시작 시점으로 추정되며, 이후 여러 가족에 의해 소유 및 운영되었다.
현 위치 이전 및 크렘파 가족 운영 시작
2차 세계대전 후, 알레예 예루살림스키에(Al. Jerozolimskie) 51번지 안뜰의 현재 위치로 이전하여 크렘파(Krempa 또는 Krępa) 가족이 1973년까지 운영하였다.
유제프 후디 인수
유제프 후디(Józef Chudy)가 새로운 소유주가 되어 운영을 이어갔다.
일시 폐쇄
유제프 후디 사망 후 포토플라스티콘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폴란드 기념물 등록
폴란드 기념물 등록부(Polish Register of Monuments)에 등재되어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토마시 후디 재개장
유제프 후디의 손자인 토마시 후디(Tomasz Chudy)가 다시 문을 열고 운영을 재개하였다.
바르샤바 봉기 박물관 임대
토마시 후디가 장치와 3,000장의 슬라이드 컬렉션을 바르샤바 봉기 박물관(Museum of the Warsaw Uprising)에 임대하였다.
바르샤바 봉기 박물관 완전 인수
바르샤바 봉기 박물관이 포토플라스티콘 장비와 컬렉션을 완전히 인수하여 현재까지 분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확장
기존 공간 옆에 추가적인 전시 또는 활동 공간을 확보하였다.
여담
2차 세계대전 중에는 폴란드 지하조직원들의 비밀 회합 장소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공산주의 시절, 서구 세계의 모습을 접하기 어려웠던 바르샤바 시민들에게는 외부 세계를 보는 거의 유일한 창구 역할을 했으며, 수입된 재즈나 팝 음악을 배경으로 틀어주어 서양 음악을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고 알려져 있다.
오래된 나무 관람대에는 관람객들의 팔꿈치 자국으로 닳은 홈이 남아있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했던 시절, 여행 허가를 받은 폴란드인들에게 입체 카메라를 빌려주어 새로운 슬라이드 쇼를 제작하기도 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Polskie drogi (폴란드 로드)
폴란드 영화 'Polskie drogi'의 시대적 배경을 나타내는 장소 중 하나로 등장하였다.
Czas Honoru (명예의 시간)
폴란드의 인기 TV 드라마 'Czas Honoru'에 최소 한 번 이상 등장하며, 역사적 배경 장소로 활용되었다.
Nieruchomość (The Property)
이스라엘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루트 모단(Rutu Modan)의 2013년 그래픽 노블 'Nieruchomość (The Property)'에서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