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특한 네오마니에리즘 양식의 궁전 건축물을 감상하고 아름다운 정원에서 사진을 찍거나 조용한 산책을 즐기고자 하는 커플 및 소규모 단위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붉은 벽돌과 다수의 탑이 인상적인 궁전의 외관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연못과 오래된 나무들이 있는 잘 가꾸어진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다만, 공원과 궁전 내부 입장료가 각각 부과되고 내부 관람 시간 및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점, 일부 편의시설 부족 및 현금 결제만 가능한 점 등에 대한 아쉬움이 언급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A4 고속도로와 40번 국도 교차점 인근에 위치하여 자가용 접근이 편리하다.
- 궁전 맞은편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무료이거나 자율 기부금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가장 가까운 대중교통 정류장 및 노선 정보는 방문 전 현지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붉은 벽돌과 수많은 탑, 탑루가 특징인 네오마니에리즘 양식의 궁전 건물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독특한 건축 디테일과 웅장한 외관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다양한 종류의 오래된 나무와 아름다운 조경을 자랑하는 공원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연못과 곳곳에 놓인 벤치는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정해진 시간에 한해 궁전 내부의 일부 공간을 관람할 수 있다. 과거 귀족 가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장식과 가구들이 일부 남아있다.
운영시간: 요일 및 계절에 따라 변동
추천 포토 스팟
궁전 정면과 안뜰 분수
웅장한 궁전 건물을 정면에서 바라보며 안뜰의 분수와 함께 촬영할 수 있다.
공원 내 오래된 나무와 연못
다양한 수종의 오래된 나무들과 작은 연못을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궁전의 건축 디테일 (탑, 창문 등)
붉은 벽돌, 정교한 창문, 다채로운 탑 등 궁전의 독특한 건축 디테일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궁전 내부 관람을 원할 경우,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운영 요일과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금요일은 휴관일 수 있으며, 동절기에는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입장료 및 내부 관람료 지불 시 현금만 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공원 입장료와 궁전 내부 관람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화장실 이용 시에도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궁전 맞은편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일부 언급에 따르면 주차장 이용 시 자율적으로 기부금을 받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궁전 내부 관람은 비교적 짧은 시간(약 10-15분)이 소요되며, 관람 가능한 공간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프와브니오비체 첫 언급
문헌에 프와브니오비체 마을이 처음으로 언급된다.
최초의 궁전 건축
지그문트 미코와이 폰 괴르츠(Zygmunt Mikołaj von Göerz)가 이곳에 첫 번째 궁전 건물을 세웠다.
발레스트렘 가문 소유
상속을 통해 발레스트렘(Ballestrem) 가문이 프와브니오비체 영지를 소유하게 된다.
현재 궁전 건설
프란치셰크 2세 발레스트렘 백작의 의뢰로 건축가 콘스탄티 하이덴라이히(Konstanty Heidenreich)가 현재의 네오마니에리즘 양식 궁전을 설계하고 건설했다. 총 건축 비용은 당시 386,000 마르크였다.
궁전 예배당 봉헌
궁전 남서쪽 동에 위치한 성모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 예배당(kaplica Niepokalanego Poczęcia NMP)이 봉헌되었다.
조반니 발레스트렘 기념비 제막
발레스트렘 가문의 시조인 조반니 바티스타 안젤로 그라프 폰 발레스트렘(Giovanni Baptista Angelo Graf von Ballestrem)의 대리석 흉상이 안뜰에 세워졌다.
소유권 변동 및 훼손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마지막 소유주였던 미코와이 발레스트렘 백작이 붉은 군대를 피해 떠났다. 이후 궁전은 국유화되었고, 소련군 원수 이반 코네프가 잠시 주둔하면서 내부가 일부 훼손되었다. 이후 글리비체 교구에 관리권이 넘어갔다.
복원 노력 시작
글리비체 교구 교육 및 훈련 센터 책임자인 크리스티안 보르프스(Krystian Worbs) 신부가 궁전 관리를 맡아 복원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대대적 복원 공사
독일 내무부의 재정 지원 등을 받아 궁전 단지에 대한 대대적인 복원 및 보수 공사가 시작되었다.
문화재 관리상 수상
프와브니오비체 궁전-공원 단지가 폴란드 문화유산청장이 수여하는 '잘 관리된 기념물(Zabytek Zadbany)' 상을 수상했다.
여담
궁전 건축 당시 총 비용은 38만 6천 제국 마르크였다고 전해진다.
발레스트렘 가문의 문장에는 라틴어 좌우명 'Nulla me terrent'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어떤 것도 나를 두렵게 하지 못한다'라는 의미이다.
궁전 공원에는 일본 은행나무, 낙우송, 캐나다 솔송나무 등 세계 각지에서 들여온 이국적인 수종들이 심어져 있어 사계절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군 원수 이반 코네프가 이 궁전에 잠시 머물렀는데, 이 과정에서 귀중한 가구와 내부 장식이 상당 부분 파괴되거나 약탈당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현재 궁전 건물 일부는 글리비체 교구의 피정 센터(Diecezjalny Dom Rekolekcyjny)로도 사용되고 있어, 종교적인 행사나 교육 프로그램이 열리기도 한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궁전 부지 내 또는 인근에 간단한 음료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