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건축물과 그 안에 담긴 종교 예술품을 감상하거나, 폴란드 가톨릭 신앙의 중심지에서 경건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종교 순례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유럽의 성지 순례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14세기에 제작된 고딕 프레스코화, 15세기 이탈리아 화풍의 주님 변모 성화, 그리고 다양한 시대의 조각상과 제단 장식 등 귀중한 종교 유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봉헌되는 미사에 참여하거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개인적인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교회 소유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Bulwar Obrońców Narwiku 방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
- 주요 행사나 축제 기간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 도보 및 대중교통
- 노비송치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인근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하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에서 확인 필요)
주요 특징
15세기에 제작된 이탈리아 화풍의 성화로, 기적을 행하는 그림으로 알려져 수많은 신자들이 기도와 경배를 드리는 대상이다. 성당의 중심 제단에 장엄하게 모셔져 있으며, 특히 주님 변모 대축일 기간에 많은 순례객이 찾는다.
13-14세기에 건립되기 시작하여 여러 차례의 증개축을 거치면서 고딕 양식의 견고함과 바로크 양식의 화려함이 공존하는 독특한 외관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하늘로 솟은 두 개의 탑과 정교한 파사드 장식, 그리고 내부의 아름다운 프레스코화와 스테인드글라스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당 내에는 1360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딕 프레스코화, 14세기에 제작된 성모자상, 그룬발트 전투 이후 가져왔다고 전해지는 사도들의 부조 프리즈, 1557년에 청동으로 제작된 르네상스 양식의 세례반 등 다양한 시대의 귀중한 종교 예술품과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높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두 개의 탑과 함께)
고딕과 바로크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성당의 전체 모습을 두 개의 탑과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중앙 제단과 주님 변모 성화
화려하고 장엄한 중앙 제단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주님 변모 성화를 함께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내부 촬영 시 정숙 및 규정 준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아래
아름다운 색채의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활용하여 신비롭고 경건한 분위기의 인물 사진이나 내부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주님 변모 대축일 (Odpust Przemienienia Pańskiego)
매년 7월 말 ~ 8월 초 (특히 8월 6일 전후 일주일)
성당의 가장 크고 중요한 축제로, 폴란드 전역 및 인근 국가에서 수많은 순례객들이 모여든다. 특별 미사, 성대한 행렬, 기도회 등 다양한 종교 행사가 열리며, 성당 주변 광장에는 전통 음식, 종교 물품,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장터가 형성되어 활기찬 분위기를 더한다.
방문 팁
전통 라틴어 미사가 매주 봉헌되는 곳으로, 특별한 종교적 경험을 원하는 방문객은 미사 시간을 미리 확인하여 참여할 수 있다.
성당 내부는 매우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기도와 묵상을 위한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평온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주님 변모 대축일 기간에는 성당과 주변 지역이 매우 혼잡하므로, 방문 계획 시 교통 및 숙박 상황을 미리 고려하는 것이 좋다.
성당에 설치된 34성부의 대형 파이프 오르간은 그 자체로도 볼거리이며, 운이 좋다면 미사나 특별 행사 중 웅장한 오르간 연주를 직접 감상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고해성사를 원하는 신자들을 위해 거의 하루 종일 신부가 상주하는 고해소가 운영된다는 언급이 있으며, 이는 방문객들에게 영적인 편의를 제공한다 (단, 특정 기간이나 시간에는 운영이 변동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교회 건립
노비송치 도시가 건설된 직후인 13세기 말에서 14세기 초 사이에 성 마우고르자타 교회가 처음 세워졌다. 초기에는 목조 구조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벽돌 건물로 재건되었다.
콜레기아타(참사회 성당) 승격
크라쿠프의 주교였던 즈비그니에프 올레시니츠키 추기경에 의해 교회가 콜레기아타(Kolegiata), 즉 참사회 성당의 지위로 격상되었다. 이로 인해 성당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두 개의 탑 건설
15세기에 걸쳐 성당의 상징적인 두 개의 탑이 건설되었다. 북쪽 탑은 1460년에, 남쪽 탑은 크라쿠프 주교 얀 코나르스키의 후원으로 1507년에 완공되었다. 그러나 남쪽 탑은 구조적 문제로 1580년경 해체된 후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예배당 증축 및 양식 변화
성 야고보 예배당(15세기 말 또는 16세기 초 추정)과 성모 승천 예배당(16세기 후반) 등이 증축되면서 성당의 전체적인 구조와 외관에 변화가 생겼고, 기존의 순수한 고딕 양식적 특징이 다소 희석되었다.
주님 변모 성화 이전 봉안
기적의 성화로 유명한 15세기 이탈리아 화풍의 '주님 변모 성화(Obraz Pana Jezusa Przemienionego)'가 현재의 위치인 중앙 제단으로 옮겨져 봉안되었다.
전쟁 중 교회 종 수탈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6년에는 오스트리아군에 의해,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1년에는 독일군에 의해 성당의 종들이 전쟁 물자로 징발당하는 수난을 겪었다.
전후 복원 및 대대적인 재건
제2차 세계대전 등으로 손상된 성당은 전후 복원 과정을 거쳤다. 특히 1955년부터 1959년까지는 탑의 외관을 옛 모습으로 복원하는 작업이 진행되었고, 1969년부터 1973년까지는 내부 공간에 대한 대대적인 재건축이 이루어졌다.
소 바실리카(Basilica Minor) 칭호 부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성 마우고르자타 성당은 그 역사적, 종교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소 바실리카(Basilica Minor)의 칭호를 부여받았다.
여담
과거 남쪽 탑에 걸려있던 '미카엘 대천사(Michał Archanioł)'라는 이름의 거대한 종은 크라쿠프 바벨 대성당의 '지그문트(Zygmunt)' 종 다음으로 마워폴스카 지역에서 가장 큰 종이었다고 전해진다.
성당 건립 초기 고딕 양식 시절에는 본당 중앙에 3개의 기둥이 세워진 독특한 이중 신도(nave) 구조였다고 한다. 이러한 설계는 당시 건축에서 흔치 않은 방식이었으나, 후대의 개보수 과정에서 기둥들이 제거되고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북쪽 탑의 아래층 문에는 1617년에 당시 노비송치의 도시 나팔수였던 4명이 자신들의 이름을 새긴 흔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이 서명은 폴란드의 유명 화가이자 극작가인 스타니스와프 비스피안스키의 그림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으나, 현재는 그 흔적이 매우 희미해졌다고 한다.
중앙 제단에 있는 사도들의 부조 프리즈는 1410년 그룬발트 전투에서 승리한 후 전리품으로 가져온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1557년에 제작된 르네상스 양식의 아름다운 청동 세례반은 17세기 스웨덴 침공(일명 '대홍수') 당시 도시를 방어하는 데 사용되었던 대포를 녹여서 만들었다는 설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