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발트해 호박(Amber)으로 만든 독특한 보석이나 공예품 쇼핑을 즐기거나, 중세 유럽의 고풍스러운 거리 분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은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다양한 디자인의 호박 제품을 판매하는 전문 상점들을 둘러보며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복원된 아름다운 건축물의 외관과 정교한 장식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기자기한 카페나 와인 바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일부 상점은 계단으로만 접근 가능하여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제약이 있을 수 있으며, 저녁 늦게 상점들이 문을 닫으면 거리가 다소 어둡고 한산해질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그단스크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여 넵튠 분수, 드우가 거리 등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성모 마리아 대성당 바로 옆에서 시작하여 모트와바 강변의 마리아츠카 문(Brama Mariacka)까지 이어진다.
🚊 대중교통
- 그단스크 중앙역(Gdańsk Główny)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또는 트램/버스를 이용하여 구시가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한다.
주요 특징
세계적인 호박 산지인 발트해의 호박으로 만든 다양한 디자인의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 보석류와 독특한 공예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상점들이 즐비하다. 독특한 기념품을 찾거나 아름다운 호박 세공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운영시간: 상점별 상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옛 모습으로 복원된 고풍스러운 시민 주택(burgher houses)들과 석조 테라스, 정교한 조각의 가고일(gargoyle) 장식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자갈이 깔린 좁은 골목길은 마치 중세 시대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거리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카페와 와인 바, 작은 레스토랑들이 숨어 있어 산책 중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나 와인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운영시간: 업체별 상이
추천 포토 스팟
마리아츠카 거리 입구 (성모 마리아 대성당 방면)
웅장한 성모 마리아 대성당을 배경으로 길게 뻗은 마리아츠카 거리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호박 상점 앞 테라스와 가고일 장식
독특한 가고일 장식과 오래된 건물의 질감이 살아있는 테라스 앞에서 개성 있는 인물 사진이나 건축 디테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거리 끝 마리아츠카 문 근처 (모트와바 강변 방향)
마리아츠카 문(Brama Mariacka)과 함께 강변으로 이어지는 거리의 운치 있는 풍경을 촬영할 수 있으며, 특히 저녁 무렵 조명이 켜지면 더욱 아름답다.
축제 및 이벤트
성 도미니크 축제 (Jarmark św. Dominika) 기간
매년 7월 말 ~ 8월 중순경
그단스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야외 시장 축제 중 하나로, 이 기간 동안 마리아츠카 거리에도 수많은 가판대가 들어서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지역 수공예품, 골동품, 길거리 음식 등을 만날 수 있으며 거리 공연도 펼쳐진다.
방문 팁
호박 제품 구매 시 여러 상점을 둘러보고 가격과 디자인을 비교하는 것이 좋으며, 일부 상점에서는 정품 인증서를 제공하기도 한다.
낮에는 상점 구경과 활기찬 분위기를, 해 질 무렵부터 저녁까지는 조명이 켜진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방문 시간대에 따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일부 상점은 입구가 좁거나 가파른 계단으로 되어 있어 거동이 불편한 경우 미리 상점 구조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상점들이 문을 닫는 저녁 늦은 시간에는 거리가 비교적 한산하고 어두워질 수 있으므로, 여성 혼자 방문 시에는 주변을 살피는 것이 좋다.
거리의 자갈길은 하이힐 등 굽이 높은 신발보다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걷기에 용이하다.
역사적 배경
거리 형성 추정
성모 마리아 대성당의 건설(1343년 시작)과 함께 이 지역에 거리가 형성되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헌 첫 언급
마리아츠카 거리(당시 명칭: ul. Panny Marii, Frauengasse)가 문헌에 처음으로 언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번영기
부유한 상인들과 금세공인들이 거주하며 화려한 주택들이 들어섰고, 그단스크의 주요 상업 및 주거 지역 중 하나로 번성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파괴
제2차 세계대전 중 그단스크 공방전으로 인해 거리의 건물 대부분이 심하게 파괴되었다.
재건 및 복원
전쟁 이후 역사적인 모습을 최대한 살려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특히 파괴된 건물의 잔해를 수습하여 재건에 활용하는 등 세심한 노력이 기울여졌다.
관광 명소화
그단스크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거리이자 호박 쇼핑 명소로 전 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
여담
마리아츠카 거리의 건물 외벽에 있는 독특한 모양의 동물이나 괴물 형상 장식은 '쥐가체(Rzygacze)'라고 불리는 낙수받이이다. 이는 빗물이 건물 벽을 타고 흐르는 것을 방지하는 실용적인 기능 외에도, 과거에는 집주인의 부와 지위를 과시하는 장식적인 역할도 했다고 전해진다.
과거 이 거리에는 부유한 상인, 금세공사, 약제사 등이 주로 거주했으며, 집 현관 앞에 넓게 만들어진 돌계단과 테라스(폴란드어: przedproże, 프셰드프로제)는 단순한 출입 공간을 넘어 사교와 상거래의 장소로도 활용되었다고 한다. 이 테라스의 크기나 화려함이 그 집의 부를 상징하기도 했다는 얘기가 있다.
그단스크는 '세계 호박의 수도'라고 불릴 만큼 발트해 호박으로 유명하며, 마리아츠카 거리는 그중에서도 가장 전통 있고 명망 높은 호박 상점과 공방들이 밀집해 있는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되었던 거리를 복원할 때, 단순히 새롭게 짓는 것이 아니라 옛 사진과 자료를 바탕으로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재건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심지어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의 벽돌이나 장식 조각들을 수습하여 재활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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