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르노실롱스키 민속 공원 (구르노실롱스키 파르크 에트노그라피츠니 프 호조비에)

실레시아 지역의 옛 생활 모습과 전통 건축에 관심 있는 역사 문화 탐방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공원 내에 이전 복원된 다양한 시대의 가옥, 교회, 농가 건물 등을 둘러보며 과거 실레시아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계절에 따라 운영되는 내부 전시를 통해 당시 사용했던 물건들을 관찰할 수 있다.

겨울철(11월-4월)에는 대부분의 건물이 폐쇄되어 내부 관람이 어렵고, 전시물에 대한 영문 안내가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이 공원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최초의 야외 박물관인 '스칸센'에서 유래한 '스칸센'이라는 용어로 불리기도 한다.

공원의 전체 면적은 25헥타르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 공원의 중심 건축물로 16세기 시리니아 교회를 계획했으나, 해당 교회는 결국 카토비체로 이전되었고 다시 옮기기에는 너무 약한 상태라고 전해진다.

공원 내에는 재건된 전통 여관이 있어 방문객들이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전통 가옥 사이에는 지역 조각가의 작업실이 있어 그의 작품을 감상하거나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