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와치 브랜드의 역사와 다채로운 디자인 세계에 관심이 많은 시계 애호가나 1980-90년대 스와치에 대한 향수를 간직한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과 방대한 시계 컬렉션을 한눈에 살펴보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1983년 첫 컬렉션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수천 개의 아이코닉한 스와치 시계를 시대별, 테마별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스와치의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 자료들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접하고, 일부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스와치 시계를 디자인해보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비엘/비엔(Biel/Bienne) 중앙역 D 승강장(Perron D)에서 72번 버스를 탑승하면 약 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 도보
- 비엘/비엔 중앙역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도시를 둘러보며 걸어갈 수도 있다.
주요 특징
1983년 첫 출시 모델부터 최근 제품까지, 5,000여 점이 넘는 방대한 스와치 시계 컬렉션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대별, 테마별로 정리된 전시를 통해 스와치 디자인의 변천사와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
스와치의 성공 신화를 이끈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과 광고 캠페인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대를 앞서간 스와치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과정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다.
일부 인터랙티브 시설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스와치 시계를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 완성된 디자인은 기념품으로 구매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스와치 시계 파노라마 전시벽
수많은 스와치 시계가 벽면을 가득 채운 곳에서 다채로운 색감과 디자인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빈티지 광고 캠페인 전시 공간
스와치의 아이코닉한 과거 광고 포스터나 조형물 앞에서 레트로 감성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Flik Flak 어린이 존 (해당 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플릭플락(Flik Flak) 테마 공간이 있다면,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가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오메가 박물관과 같은 Cité du Temps 건물에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플래닛 스와치는 오메가 박물관 위층에 있다.
박물관 길 건너편 스와치 매장에서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서비스로 시계 구매가 가능하다.
아이들을 위한 플릭플락(Flik Flak) 색칠 코너 및 사진 촬영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유용하다.
입구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사물함이 있어 가방이나 외투를 보관하기 편리하다.
방문 초반에 상영되는 소개 영상이 스와치 역사 이해에 도움이 된다.
역사적 배경
스와치 브랜드 런칭
스와치(Swatch)가 첫 번째 시계 컬렉션을 선보이며 공식적으로 브랜드를 런칭했다. 저렴한 가격과 다채로운 디자인, 스위스 기술력으로 시계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다.
시테 뒤 땅(Cité du Temps) 개관
스와치 그룹의 플래닛 스와치 박물관과 오메가 박물관이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 시테 뒤 땅이 개관했다. 정확한 개관 연도는 정보가 부족하나, 스와치와 오메가 브랜드의 역사를 함께 조명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여담
플래닛 스와치는 오메가 박물관 바로 위층에 자리하고 있어 두 브랜드를 연계하여 관람하는 방문객이 많다고 한다.
전시된 수많은 시계들 사이에서 자신이 과거에 소유했거나 특별한 추억이 담긴 모델을 발견하며 향수를 느끼는 방문객들의 이야기가 종종 들린다.
특히 198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에게는 스와치가 단순한 시계를 넘어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었기에, 박물관 방문이 과거를 추억하는 특별한 경험이 된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