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폴보란카 공원은 마드리드 남부 레가네스에 자리한 150헥타르 규모의 광대한 녹지 공간으로, 아름다운 호수를 따라 산책하거나 다양한 테마 정원을 둘러보며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친구, 연인들이 즐겨 찾는다. 또한, 자전거 타기, 낚시, 운동 등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잘 관리된 산책로를 따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마리 파스쿠알라 호수에서는 보트 타기(운영 확인 필요)나 낚시를 즐기고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도 있다. 공원 곳곳에는 어린이 놀이터, 운동 시설, 피크닉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각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공원 내에 위치한 산 페드로 교회 유적은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일부 구역의 시설이 노후화되었거나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특히 공원 내 식물원이나 특정 테마 정원의 식생 관리가 부족하고 공중 화장실의 청결 상태가 아쉬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세르카니아스(Cercanías, 통근열차): C-5호선 'Parque Polvoranca' 역에서 하차. 역에서 공원까지 다소 거리가 있어 도보 또는 버스(482, 486번 등) 환승이 필요할 수 있다.
- 지하철(Metro) 및 버스: 마드리드 시내에서 지하철 오포르토(Oporto)역 또는 알루체(Aluche)역 하차 후 각각 486번, 482번 버스로 환승하여 공원 인근에 하차. 레가네스 센트럴(Leganés Central)역(메트로 12호선)에서 하차 후 도보 약 20분 또는 482, 486번 버스 이용. 푸에르타 델 수르(Puerta del Sur)역(메트로 10, 12호선)에서 하차 후 도보 약 30분.
버스 노선 및 배차 간격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시
- M-406 또는 M-407 도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 공원 입구(레가네스 방면, 알코르콘 방면)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일부 내비게이션 앱이 공원 입구를 정확히 안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방문 전 경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8헥타르 규모의 마리 파스쿠알라 호수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이다. 호수 주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거나, 지정된 구역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오리와 거위 등 물새들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호숫가에는 카페, 운동 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운영시간: 공원 운영 시간 내
공원의 가장 독특한 볼거리로 꼽히는 산 페드로 교회 유적은 17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옛 교회의 흔적이다. 현재는 허물어진 벽과 구조물만이 남아 있지만, 과거 이 지역에 존재했던 폴보란카 마을의 역사를 되새기며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주변에는 옛 가옥의 기초도 일부 남아 있다.
운영시간: 공원 운영 시간 내
공원 내에는 식물원, 수목원을 비롯하여 암석원, 향기 정원, 장미 정원, 침엽수 정원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정원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각 정원을 거닐며 다채로운 식물들을 관찰하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폴보란카 환경 교육 센터에서는 어린이와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자연 학습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운영한다.
운영시간: 공원 운영 시간 내 (환경 교육 센터 프로그램은 별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마리 파스쿠알라 호수 (Laguna de Mari Pascuala)
넓은 호수와 그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 거위들을 배경으로 평화로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아름답다.
산 페드로 교회 유적 (Ruinas de la iglesia de San Pedro)
오래된 교회의 허물어진 모습이 독특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어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역사적 배경과 어우러진 특별한 장면을 연출한다.
계절별 테마 정원 (Jardines temáticos)
봄에는 화사한 꽃들이 만발한 정원에서, 가을에는 다채로운 색으로 물든 수목원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문 팁
🧺 공원 내에 피크닉 테이블과 넓은 잔디밭이 잘 마련되어 있어 도시락과 돗자리를 준비해 가면 즐거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므로 자전거를 가져오거나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방문하여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공원으로, 목줄 착용 등 기본 에티켓을 지키며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 여름철에는 그늘이 부족한 구역이 있을 수 있으므로 모자, 선크림, 충분한 물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 공원 내에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판매하는 카페(키오스크)가 있으나, 종류가 다양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참고한다.
🗺️ 일부 내비게이션 앱이 공원 입구를 정확히 안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방문 전 공원 진입로나 주차장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공원 곳곳에 쓰레기통이 비치되어 있지만, 자신이 만든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권장된다.
역사적 배경
폴보란카 마을 형성
훗날 공원이 들어설 자리에 폴보란카라는 이름의 작은 마을이 형성되었다. 주민들은 주로 농업과 목축업에 종사하며 생활했다.
산 페드로 교회 건설
왕실 건축가였던 프란시스코 데 모라(Francisco de Mora)와 그의 조카 후안 고메스 데 모라(Juan Gómez de Mora)의 설계로 산 페드로 교회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다. 당시 교회는 화려한 그림과 제단으로 장식되었다고 전해진다.
마을 쇠퇴 및 유기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나, 19세기에 들어서면서 폴보란카 마을 주민들이 점차 이곳을 떠나기 시작했다.
레가네스 편입 및 저주받은 땅 설
결국 폴보란카 마을은 공식적으로 레가네스 시에 흡수되었다. 이후 이 지역은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한동안 저주받은 곳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돌기도 했다.
폴보란카 공원 건설 시작
과거 곡물 경작지였던 폴보란카 마을 터에 현재의 폴보란카 공원을 조성하는 공사가 시작되었다.
환경 교육 센터 건립
공원 내에 폴보란카 환경 교육 센터(Centro de Educación Ambiental Polvoranca)가 건립되어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여담
옛 폴보란카 마을은 19세기에 주민들이 떠나면서 1849년 레가네스에 공식 흡수된 후, 한동안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저주받은 곳으로 여겨졌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산 페드로 교회 유적은 17세기 당대 유명 왕실 건축가였던 프란시스코 데 모라와 그의 조카 후안 고메스 데 모라가 직접 설계한 바로크 양식 건축물로, 한때는 내부에 수많은 그림과 화려한 제단들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공원 중심의 마리 파스쿠알라 호수는 원래 자연적으로 형성된 석호였으나, 현재는 8헥타르에 달하는 인공 호수로 재조성되었으며,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수량을 유지하기 위해 지하수층으로부터 물을 공급받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공원 남쪽에 위치한 '시소네스 호수(Laguna de los Sisones)'의 이름은 과거 이 지역에서 느시사촌(스페인어: Sisón, 영어: Little Bustard)이라는 희귀 조류를 관찰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