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다양한 식물과 잘 조성된 정원을 거닐며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안전한 놀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 및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려는 개인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정교한 프랑스식 정원과 자연미를 살린 영국식 정원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고, 연못의 오리와 물고기를 관찰하거나 넓은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원 내 18세기 호텔 건물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다양한 수종의 나무 아래 마련된 벤치에서 독서나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특정 시기에 공원 관리 상태(쓰레기 처리, 화단 정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는 경우가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의 일부 시설에 대한 개선 의견도 있다. 또한, 여름철 폐장 시간이 다소 이르고, 물가 근처에서는 모기에 유의해야 한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공원 주변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
🚶 도보 또는 대중교통
- 알비(Albi) 시내 중심부, 코르들리에 문화지구(quartier culturel des Cordeliers)에 위치하여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 인근에 버스 정류장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정교한 회양목 테두리가 인상적인 프랑스식 정원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한 영국식 정원을 동시에 경험하며 다양한 식물과 수백 년 된 거목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식물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늘지고 안전펜스가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있다. 주변 잔디밭과 벤치는 가족 단위 피크닉 및 휴식에 적합하다.
작은 연못과 물길을 따라 오리, 백조, 물고기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새들의 섬(bird island)**과 조류 사육장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공원 내 18세기 호텔 건물은 현재 전시장으로 사용되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로슈귀드 제독 흉상 주변
공원의 상징적인 인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공원의 역사를 담은 배경으로 좋다.
프랑스식 정원 회양목 테두리 길
기하학적으로 잘 다듬어진 회양목과 다채로운 꽃들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정원의 아름다움을 담기에 좋다.
연못가 작은 다리 위
물에 비친 나무와 하늘,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 등 평화로운 공원의 풍경을 한 폭의 그림처럼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공원 내부에 매점이나 식수 시설이 부족할 수 있으니, 특히 여름철에는 음료와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 위치한 전시관에서는 때때로 무료 미술 전시회가 열리므로, 방문 전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름철에는 저녁 8시에 폐장하므로, 늦은 오후에 방문할 경우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연못 등 물가 근처, 특히 저녁 시간에는 모기가 많을 수 있으니 모기 기피제를 챙기는 것이 유용하다.
공원 주변 주차장은 유료일 수 있으며,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도 고려해볼 만하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하며 배설물 처리에 신경 써야 한다.
역사적 배경
공원 조성 시작
프랑스 해군 제독 파스칼 드 로슈귀드의 사유지였던 곳에 공원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프랑스식 정원으로 꾸며졌다.
영국식 정원 추가
시간이 지나면서 공원 아래쪽으로 자연스러운 풍경을 강조하는 영국식 정원이 추가로 조성되었다.
국가 기증
로슈귀드 제독의 유언에 따라 공원과 부지 내 18세기 호텔 건물이 국가에 기증되었다.
'주목할 만한 정원' 등재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역사적, 식물학적, 미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주목할 만한 정원(Jardin remarquable)'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여담
공원 이름은 18세기 프랑스 해군 제독이자 탐험가, 그리고 학자였던 **파스칼 드 로슈귀드(Henri de Paschal de Rochegude)**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원래 이 공원은 로슈귀드 제독의 개인 소유였으며, 그의 사후 유언에 따라 알비 시에 기증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 내에는 로슈귀드 제독의 흉상이 세워져 있으며, 이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공원에는 85종이 넘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있으며, 그중 15그루는 높이가 30m를 넘는 거목이라는 언급이 있다. 각 나무에는 이름표가 붙어 있어 식물 관찰에도 용이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일요일 아침 공원에서 타이치를 수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는 경험담이 있다.
1885년 외젠 트뤼타(Eugène Trutat)가 촬영한 로슈귀드 공원의 사진이 툴루즈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