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증기 기관차 탑승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거나, 철도의 역사와 오래된 열차를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철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실제 운행하는 증기기관차에 탑승하여 협궤 철로를 따라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터널과 다리를 건너고, 종착역에서 잠시 머무르며 주변 자연을 만끽하거나 준비해온 간식을 즐길 수도 있다.
열차 운행 중 역사나 주변 경관에 대한 안내 방송이 부족하다는 점과 여름철 특정 요일(주로 일요일)에만 운영되어 방문 전 운행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크리스티안산(Kristiansand)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20km,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 그로반(Grovane) 역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기차 이용 시 참고사항
- 주요 간선 철도인 쇠를란선(Sørlandsbanen)이 그로반 역을 통과하지만, 일반 여객열차는 이 역에 정차하지 않는다.
- 가장 가까운 주요 기차역은 크리스티안산 역이며, 이곳에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환승해야 한다.
주요 특징
1894년에서 1902년 사이에 제작된 역사적인 증기기관차에 직접 탑승하여 그로반(Grovane)에서 뢰위크네스(Røyknes)까지 약 8km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석탄 타는 냄새와 증기기관의 힘찬 소리를 직접 느끼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 운행일 시간표 참조
열차는 오트라(Otra) 강을 따라 이어지는 그림 같은 세테스달 계곡의 시골 풍경 속을 달린다. 유서 깊은 파울렌 다리(Paulen bridge)와 여러 터널을 통과하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노르웨이 남부의 청정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운영시간: 운행 시간 내내
종착역인 뢰위크네스에서는 약 1시간 동안 정차하며,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피크닉을 즐기거나 아름다운 강변을 산책할 수 있다. 작은 키오스크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를 구매할 수도 있다.
운영시간: 열차 정차 시간 동안 (약 1시간)
추천 포토 스팟
증기기관차와 파울렌 다리(Paulen bridge)
운행 중인 증기기관차가 유서 깊은 파울렌 다리를 건너는 순간은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뢰위크네스(Røyknes) 역의 목가적인 풍경
종착역인 뢰위크네스 역 주변의 평화로운 자연과 정차한 열차를 함께 담을 수 있다.
클래식한 열차 객실 내부
잘 보존된 오래된 객차 내부의 고풍스러운 좌석과 창밖 풍경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여름철, 특히 일요일에 주로 운행하므로 방문 전 운행 일정 및 시간표를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뢰위크네스 역에서 약 1시간 동안 정차하므로, 피크닉 용품을 준비해 가면 좋다. 현지 키오스크에서 아이스크림도 판매한다.
상황에 따라 온라인 사전 티켓 예매가 권장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로반 역에는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 이용 시 편리하다.
그로반 역과 뢰위크네스 역 사이 일부 구간에서는 모바일 네트워크 연결이 간헐적으로 끊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크리스티안산-헤겔란 구간 개통
세테스달선의 첫 번째 구간이 운행을 시작했다.
비글란스피오르까지 전 구간 개통
총 길이 78km의 세테스달선 전 구간이 완성되어 개통되었다.
그로반 역, 새로운 종착역이 되다
표준궤 쇠를란선(Sørlandsbanen)이 크리스티안산까지 개통되면서, 그로반 역이 협궤 세테스달선의 새로운 시종착역이 되었다. 승객들은 이곳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했다.
세테스달선 운행 중단
경제성 악화로 세테스달선은 공식적으로 운행을 중단했고, 비글란스피오르에서 베이횔렌까지의 선로는 철거되었다.
보존 철도로 재탄생
지역 열성팬들이 '세테스달선 취미 클럽(Setesdal Line Hobby Club)'을 결성하여 그로반에서 베이횔렌까지의 6km 구간을 보존하기 시작했다. 이후 현재의 8km 구간(그로반-뢰위크네스)이 박물관 철도로 운영되고 있다.
여담
이 철도 박물관은 수많은 열정적인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원래 세테스달 철도는 크리스티안산에서 비글란스피오르까지 총 78km에 달하는 긴 노선이었으며, 당시에는 지역 교통과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보존되어 운행 중인 증기기관차 중에는 1894년에 영국에서 제작된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출발지인 그로반 역에서는 협궤로 된 박물관 철도 선로와 표준궤로 된 현대식 쇠를란선 선로가 나란히 놓여 있는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