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노르웨이의 서사적인 역사를 담은 독특한 조형물을 감상하고 그 배경 이야기를 탐구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예술에 관심 있는 여행객, 또는 아름다운 55번 국도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높이 34미터에 달하는 기둥 표면에 정교하게 새겨진 12개의 부조를 통해 하랄 1세의 노르웨이 통일부터 1814년 헌법 제정에 이르기까지 주요 역사적 장면들을 순서대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기둥 꼭대기에는 노르웨이를 최초로 통일한 왕인 하랄 하르파그레의 위엄 있는 기마상을 관찰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기념물 주변의 유지 관리가 다소 미흡하고, 각 부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부족하여 역사적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노르웨이 국도 55번(송네피엘레 도로)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엘베세테르 호텔(Elveseter Turisthotell) 인근에서 사가 기둥을 발견할 수 있다.
주차는 인근 호텔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도로변 안전한 공간을 활용해야 할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여름 시즌에는 송달(Sogndal)과 롬(Lom)을 오가는 일부 버스가 55번 국도를 경유할 수 있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34미터 높이의 기둥에는 하프르스피오르 전투부터 에이즈볼 헌법 제정까지 노르웨이 역사의 주요 장면 12가지가 시간 순서대로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기둥 꼭대기에는 노르웨이 통일 왕 하랄 하르파그레의 기마상이 자리하고 있으며, 기단부에는 역대 왕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조각가 빌헬름 라스무센이 1920년대부터 작업한 이 기념물은 영웅적인 '사가 스타일'이 특징이다. 원래 오슬로 국회의사당 앞에 세워질 예정이었으나, 작가의 정치적 논란과 여러 우여곡절 끝에 1992년 개인의 노력으로 현재 위치에 세워졌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송네피엘레 국도변, 아름다운 뵈베르달렌 계곡에 자리 잡고 있어, 드라이브 중 잠시 멈춰 독특한 기념물을 감상하며 주변 자연경관과 함께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인근의 유서 깊은 엘베세테르 호텔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사가 기둥 정면 전경
34미터 높이의 기둥 전체와 꼭대기의 하랄 하르파그레 기마상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구도이다.
기둥 부조 근접 촬영
기둥 표면에 새겨진 12개의 역사적 장면들을 가까이에서 촬영하여 정교한 조각 디테일을 담아볼 수 있다.
사가 기둥과 뵈베르달렌 계곡 배경
기념물과 함께 뒤편으로 펼쳐지는 뵈베르달렌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함께 프레임에 넣어 촬영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사가 기둥의 역사와 각 부조가 상징하는 내용에 대해 방문 전 미리 학습하면 더욱 풍부한 관람이 가능하다.
인근에 위치한 엘베세테르 호텔 내부에 흥미로운 전시물이나 예술품이 있다는 언급이 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함께 방문해 보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55번 국도를 따라 여행하는 중이라면,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짧게 머물러 독특한 기념물을 둘러보기에 적당하다.
기둥 주변에 설명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나 안내 자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구상 및 제작 시작
조각가 빌헬름 라스무센(Wilhelm Rasmussen)이 '하프르스피오르에서 에이즈볼까지(Fra Hafrsfjord til Eidsvoll)'라는 이름으로 기념 기둥 제작을 시작했다. 당초 오슬로 국회의사당 앞에 세워질 계획이었다.
실물 크기 모델 임시 설치
완성될 기둥의 실물 크기 모델이 오슬로의 에이즈볼 광장(Eidsvolls plass)에 임시로 세워졌다.
작가의 정치적 행보
빌헬름 라스무센이 나치 독일 점령 당시 협력했던 크비슬링의 파시스트 정당인 국민연합(Nasjonal Samling, NS)에 가입했다.
논란과 중단
라스무센은 전쟁 후 반역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이로 인해 기념 기둥의 완공은 오랜 기간 논란에 휩싸이며 중단되었다.
완공 결정 및 작가 사망
오랜 논의 끝에 기둥을 완성하기로 결정되었으나, 같은 해 라스무센이 사망하면서 공공 주도의 완공 계획은 다시 불투명해졌다.
민간 주도 완공 및 현재 위치 설치
엘베세테르 호텔(Elveseter Turisthotell)의 소유주였던 오스문드 엘베세테르(Åsmund Elveseter)가 미완성된 기둥을 구입하여, 원래의 화강암 일부와 현대적인 인조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완성한 후 호텔 옆 현재 위치에 세웠다. 이때부터 '사가쇠일라(Sagasøyla)' 즉 '사가 기둥'으로 불리게 되었다.
여담
사가 기둥은 원래 '에이즈볼 기념비(Eidsvollsmonumentet)' 또는 '하프르스피오르에서 에이즈볼까지(Fra Hafrsfjord til Eidsvoll)'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1992년 현재의 위치에 세워지면서 '사가 기둥(Sagasøyla)'이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기둥 꼭대기의 조각상은 원래 사자상이 될 예정이었으나, 많은 논의를 거쳐 노르웨이를 최초로 통일한 왕인 하랄 하르파그레의 기마상으로 변경되었다고 전해진다.
조각가 빌헬름 라스무센이 나치에 부역했다는 논란 때문에 이 기념물은 오랜 세월 동안 완성되지 못하고 수많은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사가 기둥이 서 있는 장소는 다소 외딴곳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아름다운 송네피엘레 국도를 지나는 여행자들에게는 독특한 볼거리이자 이야기 거리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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