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베르겐의 두 주요 산인 울리켄과 플뢰옌을 연결하는 능선을 따라 걸으며 탁 트인 도시와 피오르드 전망을 감상하고 싶은 하이킹 애호가 및 자연경관을 즐기는 활동적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잘 표시된 등산로를 따라 고지대의 변화무쌍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나 푸니쿨라를 이용해 접근성을 높일 수도 있다. 정상 부근에서는 주변 섬들과 맑은 날에는 멀리 폴게포나 빙하까지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구간은 표지판이 명확하지 않고, 날씨 변화가 잦으며 험준한 바위나 진흙 지대로 인해 무릎에 부담이 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울리켄스바넨 (Ulriksbanen) 케이블카 이용
- 베르겐 시내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울리켄스바넨 하부 정류장으로 이동 후 케이블카 탑승.
- 울리켄 산 정상(643m)에서 하이킹 시작 가능.
- 인기 있는 '옵스템텐(Oppstemten)' 셰르파 계단(약 750개)을 통해 걸어 올라갈 수도 있다.
주차는 케이블카 하부 역 근처에 가능하다.
🌲 플뢰이바넨 (Fløibanen) 푸니쿨라 이용
- 베르겐 시내 중심에서 플뢰이바넨 푸니쿨라를 타고 플뢰옌 산(약 320m)으로 이동.
- 플뢰옌 산에서 하이킹을 시작하여 울리켄 산 방향으로 진행 가능.
- 시내에서 플뢰옌 산까지 도보로 올라갈 수도 있다.
하이킹을 플뢰옌에서 마치는 경우, 푸니쿨라를 이용해 편리하게 시내로 내려올 수 있다.
🚌 대중교통 및 차량 복귀
- 울리켄 역에 주차 후 플뢰옌까지 하이킹, 이후 시내 관광 후 버스를 이용해 울리켄 역으로 돌아오는 방법도 있다.
주요 특징
베르겐을 대표하는 두 산, 울리켄과 플뢰옌을 잇는 약 13~15km의 도전적인 하이킹 코스이다. 잘 표시된 등산로와 돌무더기(바르데르)를 따라 걸으며 고산지대의 독특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하이킹 내내 베르겐 시내, 주변의 수많은 섬, 깊고 푸른 피오르드의 장엄한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맑은 날에는 멀리 폴게포나 국립공원의 빙하까지 조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리켄 산 정상까지 운행하는 울리켄스바넨 케이블카와 플뢰옌 산에서 시내를 연결하는 플뢰이바넨 푸니쿨라를 이용하면 하이킹의 시작과 끝을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체력 부담을 줄이고 핵심 구간에 집중할 수 있다.
운영시간: 각 시설 운영시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울리켄 산 정상 (Ulriken Peak)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부근으로, 베르겐 시내와 주변 피오르드, 섬들을 가장 높은 곳에서 조망하며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비덴 고원 능선 (Vidden Plateau Ridge)
하이킹 코스 중간의 고지대 평원에서 광활한 자연과 돌무더기(바르데르)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과 풍경이 매력적이다.
플뢰옌 산 전망대 (Fløyen Viewpoint)
하이킹의 종점 또는 시작점이 될 수 있는 곳으로, 베르겐 항구와 다채로운 목조 가옥들이 어우러진 시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험준하고 바위가 많으며, 일부 구간은 진흙으로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발목을 보호하는 좋은 등산화 착용이 필수적이다.
하이킹 코스 중간에는 매점이나 식수대가 없으므로 충분한 양의 물과 에너지 보충용 간식을 반드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산악 날씨는 변화가 심하므로 출발 전 반드시 날씨 예보를 확인하고, 방수 및 방풍 기능이 있는 여벌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울리켄에서 플뢰옌 방향으로 하이킹하는 것이 표지판을 따라가기 수월하고, 마지막 구간이 완만한 내리막 숲길이라 체력 안배에 유리하다는 얘기가 있다.
특히 늦가을부터 초봄 사이에는 일부 구간에 얼음이 얼어 매우 미끄러울 수 있으니, 해당 시기에는 아이젠 등 추가 안전 장비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등산로에는 길을 안내하는 돌무더기(바르데르)가 잘 설치되어 있지만, 안개가 끼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길을 잃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담
비덴(Vidden)은 노르웨이어로 '고원' 또는 '넓은 산악 평원'을 의미하며, 이 등산로는 스토르피엘레(Storfjellet, 큰 산) 산의 일부를 지난다.
등산로를 따라 설치된 수많은 돌무더기(바르데르, Varder)는 전통적인 길 안내 표식으로, 안개가 잦은 고산지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험준한 지형과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준비가 미흡한 등산객들이 길을 잃거나 탈진하여 구조대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얘기가 있다.
베르겐 시내에서도 보이는 인권 기념비(Menneskerettighetsvarden)가 비덴 고원 어딘가에 세워져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