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텍셀 섬 북단의 탁 트인 바다와 주변 경관을 조망하고, 등대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는 풍경 애호가 및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독특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등대 꼭대기까지 약 120개의 계단을 올라가 주변 섬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각 층에 마련된 전시물을 통해 등대의 역사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강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자연을 만끽하는 것 또한 이곳의 주된 매력 중 하나이다.
일부 방문객은 성수기에는 사전 온라인 예매가 필수적이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모래바람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다. 또한, 등대로 향하는 길이 모래로 덮여 휠체어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접근 방법
🚢 페리 + 🚲 자전거/🚌 버스
- 네덜란드 본토의 덴헬더(Den Helder)에서 로열테소(Royal TESO) 페리를 이용하여 텍셀 섬으로 이동한다.
- 텍셀 섬에 도착 후,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섬 내 대중교통인 텍셀호퍼(Texelhopper) 버스를 이용하여 등대가 위치한 더콕스도르프(De Cocksdorp) 북단으로 이동한다.
- 텍셀호퍼 버스는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등대는 텍셀 섬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자전거 도로나 산책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약 118-120개의 나선형 계단을 올라 등대 꼭대기에 도달하면 텍셀 섬, 북해, 바덴해 그리고 인근 블리란드 섬까지 아우르는 360도 파노라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네덜란드에서 유일하게 3면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등대로 알려져 있다.
운영시간: 등대 운영 시간 내
등대 각 층에는 등대의 역사, 건축 과정, 과거 등대지기의 생활,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중요한 사건들과 관련된 전시물과 영상 자료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전쟁 중 손상된 흔적을 직접 볼 수 있어 생생한 역사 교육의 장이 된다.
운영시간: 등대 운영 시간 내
텍셀 등대는 1945년 '조지아인 봉기(Georgian Uprising)' 당시 격전지였으며, 이때 입은 피해로 인해 재건축되었다. 원래의 등대 벽과 새로 지은 벽 사이 공간을 걸으며 당시의 총탄 자국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전쟁의 아픔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등대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등대 정상 전망대
텍셀 섬과 주변 바다, 인접한 블리란드 섬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사진 촬영에 최적이다.
등대 앞 해변 및 모래언덕
붉은색 등대 건물을 배경으로 넓게 펼쳐진 해변과 모래언덕을 함께 촬영하여 인상적인 풍경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등대로 이어지는 산책로
모래언덕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등대로 향하는 모습을 원근감 있게 담거나,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등대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수기나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으므로, 온라인으로 미리 입장권을 예매하는 것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된다.
등대 주변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수 있으니, 바람막이 옷을 준비하고 모자 등 소지품 관리에 유의한다. 특히 모래바람에 대비해 안경 착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등대 정상까지는 약 118-120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며, 계단이 다소 가파르지만 대부분의 방문객에게는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다만,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은 불가능하다.
등대 인근에 유료 주차장이 있으며, 텍셀 섬 내 여러 주차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텍셀 비넷(Texelvignet)'을 €20에 구매하면 8일간 주차가 가능하다. 단기 방문 시에는 시간제 요금이 더 유리할 수 있다.
섬 내 소형 버스인 '텍셀호퍼(Texelhopper)'를 이용할 경우, 최소 1시간 전에 예약해야 하며, 버스 정류장 표식이 작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등대 주변 해변은 경치가 아름답지만, 조류가 강해 수영은 금지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에이얼란트 등대 건립
텍셀 섬 북단 에이얼란트(Eierland) 지역에 현재 등대의 전신인 에이얼란트 등대가 처음 세워졌다.
조지아인 봉기 및 등대 손상
제2차 세계대전 말, 텍셀 섬에서 독일군에 대항한 조지아 군인들의 봉기(Georgian Uprising, Texel Uprising)가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등대는 심하게 손상되었다.
등대 재건축
전쟁으로 파괴된 등대는 기존의 손상된 등대 외벽을 감싸는 새로운 벽을 세우는 방식으로 재건축되었다. 이로 인해 이중벽 구조를 가지게 되었으며, 내부에서 과거의 총탄 자국을 볼 수 있다.
여담
네덜란드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세 방향에서 조망할 수 있는 등대라는 얘기가 있다.
현재의 등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손상된 원래 등대의 벽 주위로 새로운 벽을 세워 만들어진 이중벽 구조이며, 두 벽 사이를 걸으며 당시의 총탄 자국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등대 꼭대기에서 북쪽으로 약 8km 떨어진 블리란드(Vlieland) 섬까지 선명하게 보인다고 한다.
등대의 공식 명칭 중 하나는 에이얼란트 등대(Eierland Lighthouse)이며, 이는 등대가 위치한 텍셀 섬 북동쪽 지역의 옛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주변 지역은 철새들의 중요한 서식지이자 이동 경로로, 자연 관찰에도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노킹 온 헤븐스 도어 (Knockin' on Heaven's Door)
독일 영화 '노킹 온 헤븐스 도어'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바닷가와 등대가 텍셀 등대라는 언급이 있다. 주인공들이 마지막으로 바다를 보러 가는 장소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