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성곽의 웅장한 폐허를 직접 탐험하고 그 역사적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이들은 중세 기사 의상을 입고 성을 누비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방문객들은 남아있는 성벽과 탑을 오르내리며 과거 성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고, 내부의 작은 전시 공간에서 중세 시대의 생활상이나 고문 도구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성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입구의 작은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료에 비해 내부 전시나 볼거리가 다소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카드 결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 현금 준비가 필요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산트포르트-자위트(Santpoort-Zuid) 기차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20분 소요된다.
기차역에서의 거리가 다소 있으므로, 걷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 자동차 이용 시
-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할 경우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 성 입구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요 특징
성 유적의 가장 높은 지점인 타워 꼭대기까지 직접 올라가 주변의 평화로운 전원 풍경과 멀리 보이는 모래언덕까지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맑은 날에는 더욱 선명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단순한 폐허 관람을 넘어 중세 기사나 공주가 되어 성을 탐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중세 의상과 칼, 방패, 목마 등의 소품을 무료로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성 유적 입구에 마련된 작은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와 달콤한 애플파이를 맛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고풍스러운 성을 배경으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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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타워 정상
성의 가장 높은 곳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성 전체의 구조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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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아치와 성벽
웅장한 아치형 정문을 배경으로 하거나, 오랜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성벽을 따라 걸으며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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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주변 정원 및 해자
푸른 잔디와 나무, 그리고 성을 둘러싼 해자와 함께 어우러진 성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나 연락처를 통해 정확한 운영일과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매일 운영하지 않으며, 개장 시간이 늦을 수 있음)
카드 결제 시스템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입장료(성인 기준 약 6유로) 및 카페 이용을 위해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네덜란드 뮤지엄 카드는 이곳에서 사용할 수 없다.
성 내부의 계단은 다소 가파르고 오래되었으므로, 어린이나 노약자는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입구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중세 의상과 장난감 칼, 방패, 목마 등을 활용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성 입구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으로 방문하기 편리하다.
입구 카페에서 판매하는 애플파이와 커피가 방문객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목줄을 착용한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이 가능하다.
성 내부에는 과거에 사용되었던 고문 도구들이 전시된 공간도 있으니,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설
빌럼 1세 판 브레더로더(William I van Brederode)가 처음 성을 건설했다. 초기에는 단순한 탑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곽으로 확장
디르크 2세 판 브레더로더(Dirk II van Brederode)가 기존의 탑을 허물고 본격적인 성곽으로 확장 건설했다.
파괴 및 철거
네덜란드의 내전이었던 호르크-카벨야우 전쟁(Hook and Cod wars) 중, 카벨야우파의 히스브레흐트 판 네이엔로더(Gijsbrecht van Nijenrode)에게 포위되어 함락된 후 심하게 파괴되었고 이후 철거되었다.
재건
브레더로더 가문과 홀란트 백작 가문이 화해한 후 성이 재건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유적의 평면도는 이 시기의 것이다. 이후 거주 공간보다는 브레더로더 가문의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되었다.
부분 파괴
호르크파가 하를럼을 포위 공격했을 때, 카벨야우파에 의해 성의 남쪽 부분이 파괴되었다.
약탈 및 방치
'치즈와 빵 사람들(Rise of the cheese and bread people)'의 봉기 중에 독일군에 의해 약탈당했으며, 이후로는 사람이 살지 않는 폐허가 되었다.
추가 파괴
하를럼 공방전 이후 스페인군에 의해 다시 한번 약탈당하고 불탔다.
국립 기념물 지정 및 복원
네덜란드 정부에 의해 국가의 주요 문화재로 인식되어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네덜란드 최초의 국립 기념물 중 하나로 지정되었다.
여담
브레더로더(Brederode)라는 이름은 성이 세워지기 전, 넓게 나무가 제거된(cleared) 숲 지대를 의미하는 'Brede Roede'(넓은 숲)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한때 모래 언덕이 성 쪽으로 점점 다가와 유적을 위협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성 유적은 19세기에 네덜란드 정부에 의해 복원된 최초의 건물 중 하나이며, 네덜란드의 첫 번째 국립 기념물로 지정되었다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풍경화가 마인데르트 호베마(Meindert Hobbema)가 1671년에 그린 '브레데로데 성의 폐허(The Ruins of Brederode Castle)'라는 작품의 실제 배경이 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그림은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다.
대중매체에서
브레데로데 성의 폐허 (The Ruins of Brederode Castle)
네덜란드의 황금시대 풍경화가 마인데르트 호베마(Meindert Hobbema)가 그린 작품으로, 당시 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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