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과거 대서양을 누비던 역사적인 유람선에서의 독특한 숙박 경험을 원하거나, 선박의 웅장한 내부와 엔진룸 등을 둘러보는 특별한 투어에 관심 있는 선박 애호가 및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커플,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여성 및 1인 여행객들은 잘 보존된 역사적 공간에서의 안전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선호하여 방문하기도 한다.
투숙객들은 잘 보존된 선실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과거 크루즈 여행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가이드 투어를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선박의 조타실이나 엔진룸 등을 탐험할 수 있다. 또한, 선상 레스토랑과 바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며 로테르담 항구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객실이나 시설의 노후함을 지적하기도 하며, 투어나 특정 시설 이용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 점, 그리고 도심 중심부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대중교통 환승이 필요하거나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 로테르담 중앙역(Rotterdam Centraal)에서 지하철(D 또는 E 노선)을 타고 Rijnhaven 역 또는 Wilhelminaplein 역 하차 후, 77번 버스로 환승하여 Katendrecht 정류장에서 하차하거나 도보(약 15-20분)로 이동.
- 일부 시간대에 호텔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가 Rijnhaven 지하철역까지 운행될 수 있다.
⛴️ 워터 택시
- SS 로테르담 선착장에서 워터 택시를 이용하여 로테르담 시내 주요 지점으로 이동 가능.
사전 예약 또는 현장 호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 자가용
- 선박 바로 앞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 요금 및 이용 방법은 현장 확인 필요. 호텔 투숙객 할인 여부는 문의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과거 대서양을 항해하던 전설적인 유람선 SS 로테르담의 선실을 개조한 객실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각기 다른 스타일로 꾸며진 객실은 당시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으며, 창밖으로는 로테르담 항구나 도시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호텔)
선박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다양한 가이드 투어가 운영된다. 웅장한 엔진룸, 선장실과 조타실, 그리고 화려했던 과거의 라운지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특히 전직 승무원이었던 자원봉사 가이드의 생생한 설명은 투어의 재미를 더한다.
운영시간: 투어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 확인 필요
SS 로테르담에는 다양한 분위기의 레스토랑과 바가 마련되어 있어, 숙박객이 아니더라도 이용 가능하다. 캐주얼한 뷔페를 즐길 수 있는 **리도 레스토랑(Lido Restaurant)**부터 클래식한 분위기의 **캡틴스 라운지(Captain's Lounge)**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운영시간: 각 업장별 운영 시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상부 갑판 (Upper Deck)
로테르담의 스카이라인과 마스 강, 에라스무스 다리 등을 배경으로 탁 트인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이나 야경이 아름답다.
선수 또는 선미 갑판
거대한 선박 자체의 웅장함과 함께 로테르담 항구의 활기찬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닻, 로프 등 선박의 디테일한 부분을 함께 촬영하는 것도 독특하다.
클래식한 내부 라운지 및 계단
1950~70년대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잘 보존된 라운지나 중앙 계단 등은 빈티지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인물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엔진룸 투어나 특별 가이드 투어는 인기가 많으므로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호텔 객실 중에는 창문이 없는 내부 선실(Inside Cabin)도 있으므로, 예약 시 객실 상세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호텔 투숙객이라도 선내 모든 구역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일부 구역(조타실, 엔진룸 등)은 별도의 투어 티켓을 구매해야 관람할 수 있다.
선박 바로 앞에 유료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 후 입/출차 시 리셉션에 매번 이야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
로테르담 시내 주요 지점으로 이동 시, 선박에서 바로 탈 수 있는 워터 택시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며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선내 레스토랑, 특히 리도 레스토랑은 저녁 시간에 인기가 많으므로, 창가 자리나 특정 시간대 이용을 원한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짐이 많을 경우, 선내 이동 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나, 일부 구간은 계단을 이용해야 할 수도 있다.
역사적 배경
건조 주문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Holland America Line)이 로테르담 드라이독 컴퍼니(Rotterdam Drydock Company)에 새로운 대서양 횡단 정기 여객선 건조를 주문했다.
건조 시작 (용골 거치)
SS 로테르담의 용골(keel)이 거치되며 본격적인 건조가 시작되었다.
진수식
네덜란드의 율리아나 여왕(Queen Juliana)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진수식이 거행되었다.
첫 항해 및 운항 시작
완공 후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에 인도되어 로테르담-뉴욕 간 대서양 횡단 노선에 취항하며 첫 항해를 시작했다. 당시 네덜란드 왕세녀 베아트릭스가 탑승했다.
크루즈선으로 전환
항공 여행의 대중화로 대서양 횡단 정기 여객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크루즈 전용선으로 개조되어 주로 카리브해, 알래스카 등지에서 운항했다.
프리미어 크루즈로 매각 및 개명
카니발 코퍼레이션(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인수)은 새로운 SOLAS 규정 충족 비용 문제로 SS 로테르담을 매각하기로 결정, 프리미어 크루즈 라인(Premier Cruise Line)에 판매되었다. '렘브란트(SS Rembrandt)'로 이름이 변경되어 운항했다.
운항 중단
프리미어 크루즈 라인이 파산하면서 '렘브란트'는 운항을 중단하고 바하마 프리포트에 계선되었다.
로테르담으로의 귀환 계획 및 복원 시작
로테르담 드라이독 컴퍼니(RDDC) 컨소시엄이 선박을 매입하여 로테르담으로 가져와 호텔 및 관광 명소로 복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선박 이름은 다시 '로테르담'으로 복원되었고, 대대적인 석면 제거 및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다.
로테르담 항구 도착
복원 작업을 위해 여러 국가를 거친 후 마침내 고향인 로테르담 항구에 영구 정박했다.
호텔 및 박물관으로 개장
대대적인 복원 및 개조 공사를 마치고 호텔, 박물관, 레스토랑, 이벤트 공간 등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WestCord Hotels 인수
네덜란드의 호텔 체인인 WestCord Hotels가 SS 로테르담을 인수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여담
SS 로테르담은 '위대한 귀부인(The Grande Dame)'이라는 애칭으로 널리 불리며, 네덜란드 최후의 '국가 대표 선박(ship of state)'으로 건조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58년 9월 13일 거행된 진수식에는 네덜란드의 율리아나 여왕이 직접 참석하여 선박을 명명했으며, 수만 명의 인파가 강둑 양쪽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았다고 전해진다.
건조 당시 네덜란드 최고의 예술가와 장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선박의 내부 장식과 설계를 담당했으며, 이는 SS 로테르담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선미로 옮겨진 기관실과 두 개의 독특한 배기 파이프(uptake pipes), 그리고 일반적인 굴뚝 대신 중앙 상부에 설치된 거대한 갑판실은 건조 당시 매우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원래 이 선박은 1937년에 건조된 인기 여객선 '니우 암스테르담(Nieuw Amsterdam)'호의 자매선으로 구상되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계획이 중단되었다가 전후 경제 상황이 나아지면서 새로운 설계로 건조되었다.
과거 카니발 크루즈 라인에 소속되어 운항한 이력이 있으며, 이후 프리미어 크루즈 라인으로 옮겨 네덜란드의 거장 화가 이름을 딴 **'렘브란트(Rembrandt)'**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과거 프리미어 크루즈 라인 소속 선박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선박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