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리트강의 나비 정원(플린더르스 안 더 플리트)

수많은 열대 나비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과 다양한 동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아이들에게는 다채로운 생태 체험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정글처럼 꾸며진 온실 내부의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1,500여 마리가 넘는 형형색색의 나비들이 눈앞에서 춤추는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열대 조류, 이구아나, 작은 악어, 뱀, 거북이 등 다양한 파충류와 양서류도 관찰할 수 있으며, 연못의 물고기와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가능하다.

내부가 매우 덥고 습하며, 공간이 생각보다 작다는 의견이 있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고 느낄 수 있다.

이곳은 국제 나비 전시자 및 공급자 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Butterfly Exhibitors & Suppliers)와 네덜란드 동물원 및 공원 협회(Dier en Park)의 정식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나비 외에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열대 조류, 테라리움 속 파충류와 양서류, 그리고 아로와나와 같은 대형 어종이 큰 연못에 서식하여 정글 분위기를 한층 더 생생하게 만든다는 얘기가 있다.

특히 매크로 사진을 즐기는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피사체를 근접 촬영할 수 있는 인기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근처에서 호박을 사러 왔다가 우연히 이곳을 발견하고 방문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운이 좋으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뱀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고 한다.

온실 내부는 나비와 열대 동식물의 생육 환경을 위해 약 30도에 육박하는 높은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