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도심 속에서 조용한 휴식과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현지 주민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이다.
공원 내에서는 잘 가꾸어진 잔디밭에 앉아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이들은 작은 놀이터에서 뛰어놀 수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거나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 내 벤치 수가 부족하거나 목줄 없이 다니는 반려견들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는 의견이 있으며, 공원 내부에 화장실이 없는 점은 이용 시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하를럼 중앙역(Haarlem Centraal Station)에서 도심 방향으로 약 15-20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 하를럼 구시가지 중심부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하여 다른 관광 명소와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 버스 이용 시
- 하를럼 중앙역 버스 정류장에서 2번, 73번, 300번 등의 버스를 이용하여 'Centrum/Verwulft' 정류장에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이동하면 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
- 공원 주변을 지나는 다른 시내버스 노선도 있으니 현지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곳곳의 나무 그늘은 방문객들에게 조용히 쉬거나 친구,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책을 읽거나 단순히 햇볕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운영시간: 매일 24시간
많은 현지인들이 반려견을 데리고 와 산책을 즐기는 인기 장소로, 반려견들이 비교적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다양한 견종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운영시간: 매일 24시간
공원 한쪽에 작은 규모의 어린이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본적인 놀이 기구를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 매일 24시간
추천 포토 스팟
작은 요하네스 (De kleine Johannes) 동상 주변
공원 내 설치된 마리 안드리센의 작품 '작은 요하네스' 동상은 예술적 감성이 돋보이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인트이다.
파빌리온 벨헬레헨 (Paviljoen Welgelegen) 배경
공원 남쪽에서 바라보는 18세기 건축물 파빌리온 벨헬레헨의 모습은 고풍스럽고 우아한 분위기의 사진 배경을 제공한다.
계절별 자연 풍경
봄에는 만개한 꽃, 여름에는 싱그러운 녹음,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 등 계절마다 변화하는 공원의 다채로운 자연 풍경 자체가 훌륭한 사진 소재가 된다.
축제 및 이벤트
해방 기념 팝 페스티벌 (Bevrijdingspop)
매년 5월 5일
네덜란드의 해방을 기념하여 열리는 대규모 팝 음악 축제로, 프레데릭 공원은 여러 무대 중 하나로 사용되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활기찬 행사이다.
하우트페스티벌 (Houtfestival)
매년 6월 중 (정확한 날짜는 행사 공지 확인 필요)
음악, 연극, 문학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워크숍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문화 축제이다. 프레데릭 공원을 포함한 하를럼머하우트(Haarlemmerhout) 일대에서 열린다.
방문 팁
봄철에는 공원 전체에 다채로운 꽃들이 만개하여 특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나, 벤치 수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개인용 돗자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부에 공중 화장실이 없으므로 방문 전 인근 시설을 이용하거나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지만, 일부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공원 인근에 네덜란드식 생선튀김인 키블링(Kibbeling)을 판매하는 맛있는 노점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공원 내에서는 주류 섭취가 금지되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쿠캄프 (Koekamp)
현재 공원 부지는 '쿠캄프'로 불리며, 인근 바안(Baan) 지역 주민들을 위한 놀이 공간 및 목초지로 활용되었다.
최초 공원 설계
당시 네덜란드 국왕 루이 나폴레옹의 지시로 정원 건축가 얀 다비드 조허(Jan David Zocher)가 영국식 풍경 정원 스타일로 공원을 설계하였다. 계란형의 기본 구조와 곡선형 산책로가 특징이었다.
공원 재조성
얀 다비드 조허의 아들인 루이 파울 조허(Louis Paul Zocher)가 아버지의 설계를 바탕으로 공원을 산책 공원 및 쿠캄프로 다시 조성하였다.
공식 명명
하를럼 시의회 결정에 따라 네덜란드 국왕 빌럼 1세의 둘째 아들인 빌럼 프레데릭 카렐 왕자(Prins Willem Frederik Karel)의 이름을 따 '프레데릭스파르크(Frederikspark)'로 공식 명명되었다.
브론헤바우 건립
공원 북쪽(Baan 방면)에 온천수 음료 홀, 음악 공연장, 극장 등을 갖춘 스파 시설 '브론헤바우(Brongebouw)'가 건립되어 휴양지로 인기를 끌었다.
브론헤바우 철거
시대 변화에 따라 브론헤바우가 철거되었다.
스포르트폰센바트 건립
구 브론헤바우 부지에 파도 풀 시설을 갖춘 당시로서는 현대적인 실내 수영장 '스포르트폰센바트(Sportfondsenbad)'가 건립되었다.
스포르트폰센바트 철거
수영장이 철거된 후, 주민들의 반대로 재개발 계획이 무산되어 해당 부지는 다시 녹지 공간으로 회복되었다.
국가 기념물 지정
프레데릭 공원은 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네덜란드 국가 기념물(Rijksmonument)로 지정되었다.
여담
공원의 이름은 네덜란드 국왕 빌럼 1세의 둘째 아들인 빌럼 프레데릭 카렐 왕자(1797-1881)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고 한다.
공원 명칭을 정할 당시 '프린세스 정원(Prinsessetuin)', '알브레히츠파르크(Aelbrechtspark)', '파빌리온스파르크(Paviljoenspark)', '투르노이파르크(Tournooipark)' 등 다양한 이름이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최종적으로 프레데릭스파르크로 결정되었다고 전해진다.
공원 내에는 프레데릭 판 에이던의 동명 소설 속 등장인물 '요하네스', 요정 '빈데킨트', 개 '프레스토'를 형상화한 마리 안드리센의 '작은 요하네스(De kleine Johannes)' 동상이 있는데, 정작 작가 프레데릭 판 에이던은 인근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공원 이름의 '프레데릭'은 그가 아니라고 한다.
과거 공원 부지는 '쿠캄프(Koekamp)'라 불렸으며, 소를 놓아기르던 목초지이자 인근 바안(Baan) 지역의 놀이 공간으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때 공원 북쪽에는 온천 음료 홀, 음악 공연장, 극장 등을 갖춘 스파 시설 '브론헤바우'가 있었으나 1931년에 철거되었으며, 이후 같은 자리에 파도 풀 시설을 갖춘 현대적인 수영장 '스포르트폰센바트'가 들어섰으나 이 또한 1993년에 철거되었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의료 헬리콥터(lifeliner trauma helikopter)가 공원에 착륙하는 장소로도 이용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