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그롤쉬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브랜드 역사를 알고 싶은 맥주 애호가나 특정 브랜드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현대적인 양조 시설을 둘러보며 맥아 분쇄부터 병입까지 맥주 생산의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고, 투어를 마친 후에는 신선한 그롤쉬 생맥주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시음할 수 있다.
일부 투어는 네덜란드어로만 진행되어 외국인 방문객에게 언어 장벽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되며,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지만 충분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엔스헤데 시내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 양조장은 엔스헤데 외곽, 부켈로(Boekelo) 근처에 위치한다.
- 버스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 양조장 내 방문객을 위한 무료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주요 특징
맥아 분쇄부터 발효, 여과, 그리고 최종적으로 맥주가 병이나 캔에 담기는 자동화된 병입 라인까지 맥주 생산의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로봇이 대부분의 공정을 담당하는 현대적인 생산 시설이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투어 시간 내 포함
약 2시간가량의 양조장 투어를 마친 후에는 별도로 마련된 바에서 신선한 그롤쉬 생맥주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시음할 기회가 제공된다. 대표적인 필스너 외에도 바이젠, IPA, 계절 한정 맥주 등을 맛볼 수 있다.
운영시간: 투어 종료 후
투어 시작 전후로 로비에 위치한 기념품샵을 둘러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그롤쉬 맥주는 물론 전용잔, 의류, 액세서리 등 그롤쉬와 관련된 다채로운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운영시간: 투어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레고 그롤쉬 양조장 모형
정교하게 만들어진 레고 브릭의 양조장 모형 앞에서 재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양조장 입구 및 로비
그롤쉬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물이나 브랜드 로고를 배경으로 방문 인증샷을 촬영하기 좋다.
맥주 시음 바
다양한 그롤쉬 맥주와 함께 즐거운 시음 순간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투어는 주로 네덜란드어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외국인의 경우 예약 시 영어 투어 가능 여부를 문의하거나 제공되는 오디오 가이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맥주 병입 라인이 실제로 가동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주중에 방문하는 투어를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투어는 약 3km를 걷는 코스를 포함하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기념품샵은 투어 종료 시간에 맞춰 문을 닫을 수 있으므로, 구매를 원한다면 투어 시작 전이나 시음 시간 중간에 미리 둘러보는 것이 좋다.
양조장 내부는 촬영이 제한되는 구간이 있으니 안내에 따르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그롤쉬 양조장 설립
빌럼 네르펠트(Willem Neerfeldt)가 네덜란드 흐룬로(Groenlo)에 양조장을 처음 설립했다. 당시 도시명이었던 흐롤러(Grolle)에서 유래하여 'Grolsch'(흐롤러의 것)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드 흐룬 가문 인수
드 흐룬(de Groen) 가문이 양조장을 인수하여 운영을 이어갔다.
엔스헤데 양조장 추가 설립
드 흐룬 가문은 엔스헤데(Enschede) 지역에도 자체 양조장을 설립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왕립(Koninklijk) 칭호 획득
네덜란드 왕실로부터 그 품질과 역사성을 인정받아 'Koninklijk'(왕립) 칭호를 수여받았다.
엔스헤데 양조장 화재 피해
5월 13일 엔스헤데에서 발생한 대규모 불꽃놀이 창고 폭발 사고로 인해 인근에 있던 양조장이 큰 피해를 입었다.
부켈로 신규 양조장 가동
엔스헤데 인근 부켈로(Boekelo)에 흐룬로와 기존 엔스헤데 양조장을 통합, 대체하는 현대적인 시설의 새로운 양조장이 문을 열었다.
SABMiller 인수
세계적인 맥주 기업 SABMiller 그룹에 인수되었다.
아사히 맥주 인수
AB InBev가 SABMiller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독과점 규제 문제로 인해 매각 결정이 내려졌고, 일본의 아사히 브루어리스(Asahi Breweries)가 그롤쉬를 인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여담
그롤쉬라는 맥주 이름은 설립 당시 양조장이 위치했던 도시 흐롤러(Grolle, 현재의 흐룬로)에서 유래하여 '흐롤러에서 온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그롤쉬의 상징과도 같은 **스윙탑(Swingtop) 병마개는 '뵈헬(Beugel)'**이라고 불리며, 별도의 병따개 없이 손으로 쉽게 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독특한 병은 재활용이 용이하여 네덜란드 가정에서는 참기름이나 다른 액체를 담는 용도로도 종종 활용된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다른 주요 맥주 회사들과 함께 네덜란드 시장에서 가격 담합을 한 혐의로 벌금을 부과받은 역사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팀 FC 트벤테의 홈구장 이름은 '더 흐롤쉬 페스터(De Grolsch Veste)', 즉 '그롤쉬 요새'라는 뜻인데, 이는 그롤쉬가 해당 경기장의 주요 스폰서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다른 일반적인 라거 맥주에 비해 쓴맛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거품이 풍부한 편으로 평가되며, 이로 인해 특정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네덜란드 현지에서는 하이네켄보다 저렴한 대중적인 맥주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한국의 일부 바에서는 수입 맥주 프리미엄이 붙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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