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스 경기장(필립스 스타디온)

유럽 축구의 열기를 직접 느끼거나 PSV 에인트호번의 역사를 탐방하고자 하는 축구 애호가 및 스포츠 역사 관심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들은 PSV의 홈 경기를 관람하며 생생한 응원 열기를 체험하거나, 경기장 투어를 통해 선수 라커룸, 프레스룸 등 백스테이지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구단 박물관에서 트로피와 기념물을 관람하며 클럽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일부 원정 팬들은 원정석 입구를 찾기 어렵고, 그물망으로 인해 시야가 방해받거나 전광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또한, 경기장 통로와 계단이 다소 좁다는 지적이 있으며, 중요한 경기 시 원정석 입장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필립스 스타디온은 원래 필립스 회사 직원들을 위한 복합 스포츠 공원인 '필립스 스포르트파르크'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1990년에 경기장 이름이 필립스 스포르트파르크에서 현재의 필립스 스타디온으로 공식 변경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UEFA 주관 대회에서는 스폰서 이름 사용 금지 규정에 따라 2006년 UEFA컵 결승전 당시 'PSV 스타디온'이라는 임시 명칭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있다.

경기장 네 귀퉁이 스탠드에는 잔디의 공기 순환과 성장을 돕기 위해 개폐가 가능한 블라인드 형태의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과거에는 열정적인 팬들을 위한 스탠딩석(서서 관람하는 좌석)이 있었으나, 1990년대 경기장 개조 과정에서 모두 좌석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네덜란드의 유명 가수인 휘스 메이우비스(Guus Meeuwis)는 2006년부터 매년 여름 이곳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열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스타디움 투어 중에는 과거 PSV 에인트호번에서 활약했던 허정무, 박지성, 이영표 등 한국 축구 레전드들의 사진이나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경기장 내 특정 바(bar)에서는 경기장을 직접 내려다보며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는 후기가 있다.

일부 관중석 천장에는 히터가 설치되어 있어 추운 날씨에도 비교적 따뜻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얘기가 있다.

선수와 스태프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탈의실 등 주요 공간에 UV-C 살균 조명 기술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