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네덜란드 덴하흐의 클링엔달 공원 내에 자리한 이곳은 섬세하게 가꾸어진 일본 전통 양식의 정원으로,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이끼 낀 다리를 건너고, 정교하게 배치된 석등과 아기자기한 정자를 감상하며 짧은 시간 동안 일본 특유의 정원미를 경험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만개하는 벚꽃, 진달래, 등나무와 다채로운 색상의 단풍나무는 이곳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다만, 정원의 규모가 예상보다 작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1년에 두 차례 짧은 기간만 개방되어 방문 시기에 따라 매우 붐비고 입장을 위한 대기 줄이 길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다소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덴하흐 중앙역(Den Haag Centraal)에서 43번 또는 44번 버스를 타고 'Wassenaar, Clingendael'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버스 정류장에서 클링엔달 공원 입구를 지나 일본 정원까지 약 15~2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버스 배차 간격 및 운행 정보는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시
- 내비게이션에 'Landgoed Clingendael' 또는 일본 정원 주소를 입력하여 찾아갈 수 있다.
- 클링엔달 공원 주변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말에는 무료로 운영된다는 정보가 있으나 변동될 수 있다.
주차 후 일본 정원까지 공원 내부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일부 리뷰에서는 자가용이 더 편리하다고 언급한다.
주요 특징
정원 중심부에는 고요한 연못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주변으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오솔길과 작은 시냇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방문객들은 이 길을 따라 걸으며 일본 정원 특유의 평화롭고 명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내
정원 곳곳에는 레이디 데이지가 일본에서 직접 가져온 석등, 물통, 조각품, 정자, 작은 다리들이 정교하게 배치되어 있다. 이러한 전통적인 조형물들은 정원의 일본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 준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내
봄에는 화사한 벚꽃, 진달래, 등나무 등이 만개하여 동화 같은 풍경을 선사하며, 가을에는 **다양한 품종의 단풍나무(Acer palmatum 등)**가 붉고 노랗게 물들어 불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이끼와 양치류 식물들도 정원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내
추천 포토 스팟
이끼 낀 붉은 다리 위
정원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로, 다리 위에서 연못과 주변 풍경을 함께 담으면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석등과 정자 주변
일본 전통 건축미를 느낄 수 있는 석등과 정자를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계절 꽃과 단풍나무 아래
봄에는 만개한 벚꽃이나 진달래,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나무 아래에서 계절감을 살린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봄 정기 개방
매년 4월 말/5월 초 ~ 6월 초 (약 6주간)
벚꽃, 진달래, 등나무 등 봄꽃이 만발하는 시기에 맞춰 정원이 개방된다.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정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 정기 개방
매년 10월 중순 ~ 10월 말 (약 2주간)
다양한 색상의 단풍나무가 아름답게 물들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기이다. 고즈넉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정원을 경험할 수 있다.
방문 팁
정원은 1년에 단 두 차례, 봄과 가을에만 짧은 기간 동안 개방되므로 방문 전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정확한 개방 날짜와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매우 많아 입장을 위해 30분 이상 대기할 수 있으므로, 비교적 한산한 평일 오전이나 폐장 1시간 전 방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정원 내부는 매우 섬세하게 관리되므로 유모차, 어린이용 보행기, 반려견의 출입이 금지된다.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 시 안고 다녀야 할 수 있다.
정원 내부에서는 음식물 반입 및 취식이 금지되어 있다. 피크닉을 원할 경우 정원 외부 클링엔달 공원의 넓은 잔디밭을 이용할 수 있다.
정원 규모가 크지 않아 둘러보는 데 보통 10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사진 촬영 등을 고려하면 1시간 정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정원 입장은 무료이며, 별도의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다.
클링엔달 공원 내에 카페가 있어 정원 방문 후 커피나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은 일부 구간 이동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전에 동선을 고려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정원 조성 시작
당시 클링엔달 영지의 소유주였던 마르그리트 M.A. 바네스 반 브리넨(Marguérite M.A. Baronesse van Brienen, 1871-1939), 일명 '레이디 데이지(Lady Daisy)'가 일본을 여러 차례 여행한 후 영감을 받아 일본식 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배를 이용해 일본에서 직접 석등, 물통, 조각상, 정자, 다리 등과 다양한 식물을 네덜란드로 가져왔다.
주요 식물 식재
정원의 상징적인 식물 중 하나인 붉은색의 일본 단풍나무(Acer palmatum)가 이때쯤 식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이디 데이지 사망
정원을 조성하고 가꾼 레이디 데이지가 사망했다.
나치 점령 및 훼손 위험
클링엔달 영지는 나치 독일에 의해 압수되었고, 당시 네덜란드 국가판무관이었던 아르투어 자이스-잉크바르트가 거주했다. 이 시기 영지 내에 다수의 벙커가 건설되었으나, 일본 정원 자체는 큰 훼손 없이 보존된 것으로 보인다.
국가 매각 및 대중 개방
클링엔달 영지의 정원과 공원 부분이 국가에 매각되어 대중에게 공개되기 시작했다. 헤이그 시에서 정원 관리를 맡게 되었다.
클링엔달 연구소 입주
클링엔달 저택은 대대적인 보수 공사 후 네덜란드 국제관계연구소(Netherlands Institute of International Relations Clingendael)가 입주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국립 역사 기념물 지정
일본 정원은 그 독특함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네덜란드 국립 역사 기념물 목록에 등재되었다.
여담
정원의 이름 '클링엔달(Clingendael)'은 네덜란드어로 '사구(dune) 속의 계곡(valley)'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원을 조성한 마르그리트 반 브리넨 남작부인은 '레이디 데이지'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그녀는 여러 차례 직접 배를 타고 일본을 방문하여 정원에 필요한 석등, 다리, 희귀 식물 등을 수집해왔다고 전해진다.
이 정원은 매우 섬세하고 희귀한 식물들로 이루어져 있어, 1년 중 봄과 가을의 특정 기간에만 제한적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정원이 위치한 클링엔달 영지의 저택(Huys Clingendael)은 17세기에 지어졌으며, 현재는 네덜란드 국제관계연구소 '클링엔달 연구소'가 사용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클링엔달 영지는 나치 독일에 의해 점령되었고, 당시 네덜란드 국가판무관이었던 아르투어 자이스-잉크바르트의 거처로 사용되었다. 이때 만들어진 벙커들이 영지 내에 여전히 남아있다.
1910년경 심어진 것으로 알려진 붉은색의 일본 단풍나무는 정원의 상징적인 존재 중 하나로 여겨진다.
%2Fbanner_1748616151741.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