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루베 증기기관차 회사 (펠뤼스허 스톰트레인 마트스하페이)

100년 넘은 철로 위를 달리는 증기기관차를 직접 경험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철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되며, 어른들에게는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곳에서는 실제 운행하는 증기기관차에 탑승하여 벨루베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베이크베르헌의 박물관 기지에서는 다양한 증기 및 디젤 기관차와 객차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턴테이블 시연을 보거나 차량 내부를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구형 객차에는 유아차가 반입되지 않을 수 있으며, 가을이나 겨울철에는 객차 내 난방 시설이 없어 추울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또한, 플랫폼에서의 열차 탑승 안내가 명확하지 않아 처음 방문 시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VSM은 약 230명의 자원봉사자에 의해 운영되며, 모든 운영은 기부금과 입장료 등의 수익금으로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증기기관차는 독일 연방 철도(Deutsche Bundesbahn)와 독일 국영 철도(Deutsche Reichsbahn)에서 온 것이며, 폴란드와 오스트리아에서 온 기관차도 소장 중이라는 얘기가 있다.

과거 네덜란드에서 사라졌던 NS 2000형 증기기관차와 동일한 모델을 미국에서 들여와 복원한 것도 VSM의 주요 소장품 중 하나로 꼽힌다.

베이크베르헌 역 건물은 1950년까지 실제 일반 기차역으로 사용되었으며, 건축가는 K.H. 판 브레데로데(K.H. van Brederode)였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