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보트, 카누, 자전거, 하이킹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거나 조류 관찰을 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광활한 습지에서 수로를 따라 보트나 카누를 탐험할 수 있고, 잘 조성된 길을 따라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비버 서식지나 다양한 철새를 관찰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보트 없이는 공원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기 어렵거나 일부 산책로의 안내 및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내비게이션 이용 시 엉뚱한 곳으로 안내될 수 있다는 경험도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모기가 많을 수 있으며, 주말이나 특정 시간대에는 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해 자연의 고요함을 즐기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도르드레흐트 방문자 센터: A15 또는 A16 고속도로 이용 후 N3 도로 'Hollandse Biesbosch' 출구.
- 드림멜런 방문자 센터: A59 고속도로 'Made' 출구(32번) 이용 후 표지판 따라 이동.
각 방문자 센터에 주차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도르드레흐트 방문자 센터: 도르드레흐트 중앙역에서 여름철 매시간 운행하는 4번 버스 이용. 또는 사전 예약 필요한 Biesbus 801번 이용.
- 드림멜런 방문자 센터: 브레다 기차/버스터미널에서 123번 버스(Raamsdonksveer 방면) 탑승 후 'Gemeentehuis Maden' 정류장에서 224번 버스(Drimmelen 방면)로 환승, 'Haven' 정류장 하차. (약 45분 소요)
🚢 워터버스 이용 (도르드레흐트 방면)
- 도르드레흐트 Merwedekade 또는 슬리드레흐트 Middeldiep에서 출발하는 워터버스 이용.
- 도르드레흐트 중앙역에서 Merwedekade 정류장까지는 10번 버스(Citybus Energiehuis 방면) 이용.
워터버스에는 자전거를 무료로 실을 수 있다.
주요 특징
수많은 수로와 개울을 따라 보트나 카누를 타고 공원을 탐험하는 것은 이곳의 대표적인 활동이다. 전기 보트, 카누, 카약 등을 대여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속도로 습지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잘 정비된 자전거 도로와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트레일이 마련되어 있어, 육지에서도 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방문자 센터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하이킹 지도를 얻어 버드나무 숲과 초원 지대를 탐험할 수 있다.
1988년 이후 성공적으로 재도입된 유라시아 비버의 서식지로 유명하며, 비버가 만든 댐이나 갉아먹은 나무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흰꼬리수리, 저어새, 다양한 물새 등 조류 관찰의 최적지로, 탐조를 위한 보트 투어나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버드나무 숲 사이의 수로
잔잔한 물길과 양옆으로 늘어선 버드나무가 어우러져 평화롭고 목가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아침 안개가 끼거나 저녁노을이 질 때 아름답다.
해 질 녘 습지 전망 포인트
넓게 펼쳐진 습지가 저녁노을에 물드는 모습은 장관이다. 고요한 물 위에 비친 하늘과 실루엣으로 보이는 갈대들이 인상적인 사진을 만들어낸다.
조류 관찰대 또는 주요 서식지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특히 흰꼬리수리나 저어새와 같은 희귀 조류를 촬영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전기 보트, 카누, 카약 등은 방문자 센터나 인근 마을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보통 3시간 정도면 공원의 일부를 둘러보기에 적당하다.
도르드레흐트에서 출발하는 워터버스는 OV칩 카드로 이용 가능하며, 자전거도 무료로 실을 수 있어 편리하다.
공원 내에는 지정된 캠핑장이 있으며, '데 비스보스후버(De Biesboschhoeve)' 농장 캠핑장은 보트로만 접근 가능하고 현지에서 생산된 소시지를 맛볼 수 있다.
방문자 센터에서는 하이킹 및 자전거 경로 지도를 얻을 수 있으며, 일부 유료 지도가 있다. 센터 내에는 카페도 운영된다.
조류 관찰을 위해서는 망원경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비버는 주로 해 질 녘이나 이른 아침에 활동하므로 이 시간대를 노리면 관찰 가능성이 높다.
공원 내 수로는 수심이 얕거나 숨겨진 모래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보트 운행 시에는 수로 지도를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여름철 저녁 시간에는 모기가 많을 수 있으니 방충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성 엘리자베스 홍수 발생
대규모 홍수로 인해 '흐로터 홀란서 바르트(Grote Hollandse Waard)' 지역이 침수되면서 현재의 비스보스 지역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 홍수로 수많은 마을이 사라지고 지형이 크게 변했다.
간척 및 지형 변화
홍수 이후 수 세기에 걸쳐 퇴적 작용과 인간의 간척 활동으로 인해 점차 육지화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넓은 습지 형태를 유지했다.
니우어 메르베더 강 개착
홍수 위험을 줄이고 선박 운항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니우어 메르베더(Nieuwe Merwede) 강이 인공적으로 개착되면서 비스보스 지역이 남북으로 나뉘게 되었다.
델타 프로젝트와 하링블리트 댐 완공
델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링블리트(Haringvliet) 댐이 완공되면서 비스보스와 북해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이 차단되었다. 이로 인해 조수 간만의 차가 크게 줄어들고 생태계에 변화가 생겼다.
유라시아 비버 재도입
사라졌던 유라시아 비버 42마리가 성공적으로 재도입되어 현재는 안정적인 개체군을 이루고 있다.
국립공원 지정
비스보스 지역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네덜란드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자연 복원 사업 (Room for the River)
네덜란드 정부의 '강에게 공간을(Room for the Rive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르트바르트(Noordwaard) 등 일부 간척지를 다시 습지로 되돌리는 '탈간척(de-poldering)' 사업이 진행되어 홍수 조절 능력 향상 및 자연성 회복을 꾀하고 있다.
여담
비스보스(Biesbosch)라는 이름은 '사초(sedge) 숲' 또는 '골풀(rush) 숲'을 의미하는 네덜란드어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1421년 성 엘리자베스 홍수 당시, 전설에 따르면 72개의 마을이 물에 잠겼다고 하며, 이로 인해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독일 점령군을 피해 숨어든 네덜란드인들의 은신처이자 레지스탕스 활동의 중요한 거점이었다. 당시 연합군과 점령지 사이에서 정보 전달 및 물자 수송을 담당했던 '비스보스 횡단자들(Biesbosch crossers)'은 네덜란드의 국가적 영웅으로 여겨진다.
과거에는 북해와 직접 연결되어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이었으나, 1970년 하링블리트 댐 건설 이후 대부분 담수호로 변했다. 최근 댐 수문을 일부 개방하여 다시 기수 생태계를 복원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공원 내에서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소와 코닉 말 등을 방목하여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초지 관리를 하고 있으며, 이는 생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흰꼬리수리가 성공적으로 번식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물수리(osprey)가 이곳에서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야생 캠핑은 공식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일부 방문객들이 암암리에 시도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미래에는 유럽 들소나 엘크(무스)와 같은 대형 초식동물을 재도입하여 더욱 원시적인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려는 계획도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비스보스 횡단자들 관련 작품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비스보스 지역에서 활동한 레지스탕스 그룹 '비스보스 횡단자들'의 이야기는 다수의 네덜란드 책과 몇 편의 영화로 제작되어 그들의 용감한 활동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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