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프랑스 남부 페제나스 지역의 역사와 예술, 특히 극작가 몰리에르 관련 유물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역사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 박물관이다. 16세기에 지어진 유서 깊은 건물에 자리하고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소장품을 만날 수 있다.
방문객들은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며 16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다양한 가구, 회화, 조각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몰리에르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안락의자와 그의 페제나스 체류 시절을 기념하는 유물들, 그리고 정교한 오뷔송 태피스트리 연작은 이곳의 주요 볼거리로 꼽힌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특별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방문객에 의해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특히 바닥 보존을 이유로 휠체어 사용자나 보조견 동반자의 입장이 거부된 사례가 보고되어, 관련 지원이 필요한 경우 방문 전 반드시 박물관 측에 현재 정책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전시 구성이 다소 산만하거나 오래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페제나스 시내는 전체적으로 도보로 둘러볼 수 있으며, 박물관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하다.
🚗 자가용
- A75 및 A9 고속도로를 통해 페제나스에 접근할 수 있다.
박물관 자체 주차장 정보는 없으나,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 항공
- 가까운 공항으로는 베지에 카프다그드 공항(BZR)과 몽펠리에 메디테라네 공항(MPL)이 있으며, 이들 공항에서 페제나스까지는 추가 이동이 필요하다.
🚄 기차
- 고속철도(TGV)는 인근 도시인 몽펠리에, 아그드, 또는 베지에 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들 역에서 페제나스까지는 버스나 택시 등으로 환승해야 한다.
주요 특징
프랑스의 위대한 극작가 몰리에르가 페제나스에 머물던 시절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몰리에르의 안락의자'**를 직접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그의 생애와 작품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몰리에르의 흔적을 따라가 볼 수 있다.
17세기에 제작된 다섯 점의 대형 오뷔송 태피스트리는 알렉산더 대왕의 일대기를 정교하고 화려하게 묘사하고 있다. 태피스트리의 섬세한 직조 기술과 생생한 장면 묘사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16세기에서 17세기에 이르는 랑그독 지방 특유의 아름다운 장식장과 다양한 가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여러 시대에 걸친 회화, 조각 작품들을 통해 지역 예술의 흐름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제라르 칼베, 작품의 서막 (Gérard Calvet, Prémices d'une oeuvre)
2024년 5월 3일 - 2024년 11월 3일
화가 제라르 칼베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입니다. 그의 초기 작품들을 중심으로 예술적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방문 팁
박물관은 3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몰리에르, 페제나스 역사, 고고학 관련 전시를 모두 둘러보는 것이 좋다.
페제나스 시내를 충분히 둘러본 후 방문하면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므로 방문 계획 시 참고한다.
휠체어 사용자나 보조견 동반자는 방문 전 박물관에 입장 가능 여부 및 현재 접근성 정책을 반드시 사전 문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건물 건립
박물관이 들어선 건물(Hôtel)이 16세기에 처음 지어졌다.
고잘 가문 정착
뷜리오 가문과 생제르맹 가문의 조상인 고잘(Gaujal) 가문이 페제나스에 정착했다.
건물 개조
16세기에 지어진 건물이 19세기에 현재의 모습으로 개조되었다.
박물관 설립
프랑수아 드 뷜리오 남작(François de Vulliod)이 페제나스 시에 건물을 기증하면서 박물관으로 설립되었다. 그는 사촌인 에메 르페브르 드 생제르맹 백작부인(Countess Aymé Lefebvre de Saint-Germain)으로부터 이 건물을 상속받았다.
'몰리에르의 안락의자' 소장
국민 모금을 통해 '몰리에르의 안락의자(fauteuil de Molière)'를 구입하여 소장하게 되었다.
여담
박물관 입구에서는 설립자인 프랑수아 드 뷜리오 남작과 그의 부인 에디트 드 로뫼프, 그리고 남작의 사촌인 에메 르페브르 드 생제르맹 백작부인의 초상화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현재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 중 하나인 **'몰리에르의 안락의자'**는 과거 페제나스의 이발사였던 젤리(Gély)의 가게에 있던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박물관 건물 자체는 16세기에 지어진 유서 깊은 저택이지만, 19세기를 거치며 상당 부분 개조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