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노예 무역의 비극적인 역사를 되새기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자 하는 이들이나, 바다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조형물을 통해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카리브해를 마주한 절벽 위에 세워진 이 기념물은 그 자체로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아프리카를 향해 고개를 숙인 15개의 하얀 조각상을 통해 1830년 노예선 난파 사건의 아픔과 노예무역의 비극을 마주할 수 있다. 동시에 인근의 유명한 다이아몬드 바위와 안세 카파르 만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하며 과거의 슬픔과 현재의 평화로운 경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이 다소 협소하여 방문객이 많은 시간대에는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들은 지면이 고르지 못하거나 진흙으로 인해 보행에 불편을 느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기념비는 르디아망 지역의 해안도로(Route de l'Anse Caffard)변에 위치하고 있다.
- 기념비 바로 옆 또는 약 50m 떨어진 곳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방문객이 많은 시간대에는 주차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주요 특징
아프리카를 향해 110도 각도로 기울어진 15개의 하얀 조각상들은 노예선의 비극적인 난파와 노예 무역 희생자들을 상징한다. 각 조각상의 슬픈 표정과 자세를 통해 과거의 고통을 느껴볼 수 있으며, 방문객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기념비가 위치한 절벽에서는 카리브해의 푸른 바다와 함께 마르티니크의 상징 중 하나인 다이아몬드 바위의 빼어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에는 바다 위로 물드는 노을과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기념비 입구와 주변에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1830년 발생한 노예선 난파 사건의 상세한 내용과 노예제 폐지 15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이 장소의 역사적 의미를 배울 수 있다. 영어와 프랑스어로 된 설명을 읽으며 과거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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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조각상과 함께
15개의 흰색 조각상 전체 또는 일부를 배경으로 촬영한다. 특히 조각상들의 침묵하는 듯한 모습과 광활한 바다를 함께 담으면 기념비의 의미를 더욱 깊이 전달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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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바위를 배경으로 한 절벽 위
기념비가 위치한 절벽 끝에서 다이아몬드 바위와 안세 카파르 만의 탁 트인 파노라마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한다. 일몰 시간대에는 실루엣 사진이나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를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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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 전경과 안내판
기념비의 전체적인 모습과 함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는 안내판을 프레임에 넣어 기록적인 사진을 남긴다. 방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구도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기념비 입구에 영어와 프랑스어로 된 설명 안내판이 있어 방문 전 읽어보면 장소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해 질 녘에 방문하면 다이아몬드 바위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기념비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독특한 외관의 '죄수의 집(Maison du Bagnard)'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주차는 기념비 바로 옆이나 약 50m 떨어진 곳에 지정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나, 방문객이 많을 경우 혼잡할 수 있으니 유의한다.
바닷가 절벽 위에 위치하므로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이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기념비 주변에는 다이아몬드 바위를 조망하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나무 그늘이 있다.
역사적 배경
노예선 난파 사건 발생
1830년 4월 8일 밤, 아프리카인 포로들을 싣고 가던 신원 미상의 노예선이 안세 카파르 해안의 거친 파도 속에서 바위에 부딪혀 난파되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다수의 아프리카인과 일부 선원들이 사망했으며, 기록에 따르면 86명(남성 26명, 여성 60명)의 아프리카인이 인근 라 투르넬 농장주의 도움으로 구조되었다. 사망한 아프리카인들의 시신은 해안가 근처에 묻혔다고 전해진다.
캡 110 - 앙스 카파르 추모비 건립
1848년 프랑스의 노예제 폐지 150주년을 기념하여 1998년 5월 22일, 마르티니크의 예술가 로랑 발레르(Laurent Valère)가 제작한 15개의 조각상으로 구성된 추모비가 세워졌다. '캡 110'이라는 명칭은 조각상들이 아프리카 대륙, 특히 기니만을 향해 110도 각도로 배치된 것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노예들이 끌려온 고향을 향한 추모와 기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여담
조각상들은 아프리카를 향해 110도 각도로 세워져 있는데, 이는 아프리카 대륙, 특히 노예들이 유래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니만을 향한 방향이라고 전해진다.
이곳에 묻힌 노예선 희생자들의 시신은 바로 조각상들이 서 있는 그 땅 아래라는 이야기가 있다.
기념비의 하얀색은 카리브해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애도를 표하는 색으로 알려져 있다.
조각가 로랑 발레르(Laurent Valère)는 이 기념물을 통해 과거의 비극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형제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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